돌체앤가바나 파인 주얼리의 독보적인 세계관

서명희

시그니처 컬렉션의 미학을 담은 메이킹-오브 콘텐츠 공개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돌체앤가바나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세 가지 파인 주얼리 컬렉션인 디보션(Devotion), 레인보우(Rainbow), 시실리(Sicily)를 중심으로 구성한 새로운 메이킹-오브(Making-of)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돌체앤가바나의 기원이자 본점이 있는 이탈리아 레냐노(Legnano)에 위치한 메종의 주얼리 & 워치 공방에서 13년 이상 이어져온 숙련된 장인 정신과 섬세한 기술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비주얼 아카이브다. 각 컬렉션이 조형한 탁월한 미학과 수공예적 완성도를 통해 돌체앤가바나 파인 주얼리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조명한다.

Devotion 디보션

Devotion
디보션 컬렉션은 브랜드의 상징인 새크리드 하트(Sacred Heart)를 중심 모티프로 무조건적인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무색 다이아몬드, 로돌라이트, 블랙 사파이어 등 정제된 스톤을 장식한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풍성한 바로크 장식, 로맨틱한 리본 디테일, 담수진주가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감성적인 아름다움을 전한다.

Rainbow 레인보우

Rainbow
이탈리아 전통 금세공 기술과 무지개의 다채로운 색감을 조화롭게 담아낸 컬렉션이다. 토파즈, 로돌라이트, 자수정, 투르말린, 시트린 쿼츠, 페리도트, 탄자나이트, 아쿠아마린, 쿤자이트 등 다양한 컷의 천연 보석이 적용되었다. 전통 필리그리 기법 중 하나인 ‘트위스티드 와이어 아트’를 통해 정교하게 구현된 골드 디테일에서는 이탈리아 보석 장인의 정밀하고 섬세한 손길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Sicily 시실리

Sicily
시실리 컬렉션은 지중해 역사와 예술, 풍부한 문화유산에 대한 경의로 탄생했다. 섬세한 옐로 골드 체인 위에 보석으로 장식한 대형 십자가와 수공으로 완성된 기도 메달, 행운의 참, 소형 십자가 등이 리드미컬하게 배열돼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전통적인 로자리오(묵주)는 블랙 제이드 비즈와 사파이어로 구성되었으며, 현대적으로 대담하게 재해석된 옐로 골드 버전을 더해 컬렉션의 폭을 넓혔다.

사진
돌체앤가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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