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비토리아 세레티의 영화 같은 순간들
영화제 참석을 위해 칸을 찾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비토리아 세레티가 보여준 가죽 재킷 룩이 눈에 띕니다. 데님 팬츠에 흰 티셔츠만 더한 심플한 스타일링이어서 더욱 멋스러워 보이는 데요. 이런 멋이라면 지금이라도 가죽 재킷에 손이 갈 것 같습니다.

칸에 당도한 톱모델 비토리아 세레티의 모습. 전화 통화를 하며 캐리어를 끌고 나오는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버건디 빛의 가죽 오버사이즈 가죽 재킷에 흰 티셔츠와 데님 팬츠만 더했을 뿐인데 포스넘치는 모습이죠. 여기에 반스의 체커보드 슬립 온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공항패션을 완성했습니다.

액세서리 역시 최소화한 것이 돋보입니다. 포인트가 되는 뿔테 안경 외에 주얼리 역시 너무 과하지 않은 디자인들로 레이어드했죠.

한편 칸 영화제로 많은 셀럽들이 묵고 있는 마제스틱 호텔에서 나오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모습 역시 인상적입니다. 가죽 재킷과 흰 티셔츠, 데님 팬츠까지 비토리아와 같은 조합이지만 핏에서 차이가 나죠. 오버 사이즈가 아닌 몸에 핏 되는 라이더 재킷을, 데님 팬츠 역시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골랐습니다. 밑단을 접어 올려 흰 양말을 드러낸 것이 클래식한 포인트죠. 비토리아와 같은 것이 있다면 둘 다 반스의 운동화를 신었다는 것. 손에 든 커피잔마저 괜히 패셔너블해 보입니다.
같은 아이템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 비토리아와 크리스틴. 그 어느 쪽이든 자연스러운 멋이 넘치는 덕에 여름이 코 앞인 지금이라도 가죽 재킷을 꺼내야 하나 싶을 정도 입니다.
- 사진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