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를 박보검의 목소리로 듣는다면?

노경언

베리어프리 버전 내레이션 참여

박보검이 영화 ‘미나리’ 배리어프리 버전의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배리어프리’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 해설이나 화자의 대사와 소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 자막을 넣어 제작한 영화입니다. 이에 지난 2021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윤단비 감독의 연출과 박보검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죠.

박보검은 위의 취지에 흔쾌히 응하며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했습니다.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대중문화예술의 장벽을 낮춰주는 음성해설자로서 동참하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요.

‘미나리’ 베리어프리 버전은 다음달 열리는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됩니다.

사진
twitter @BOG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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