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이 심심할 땐, 신발부터 바꿔 신어요

유은영

발끝에 에지를 더해주는 포인티드 토 슈즈

어딘가 옷차림이 심심하게 느껴질 땐 슈즈를 바꿔보세요. 발끝이 뾰족한 포인티드 토 슈즈라면 한결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룩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포인티드 토 슈즈는 앞코가 길고 날렵하게 뻗어 있기 때문에 다리를 더 길고 가늘어 보이게 만들 뿐 아니라, 캐주얼한 데이 웨어부터 오피스 룩, 파티 룩 등 다양한 스타일링에 잘 어울려 스타일링하기도 수월하답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아슬아슬한 하이힐 외에도 3~5cm 굽의 키튼 힐도 대거 등장해 높은 힐이 부담스러운 이들도 도전해 볼 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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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닌한 무드가 강하게 느껴지는 포인티드 토 슈즈는 출근 룩이나 하객 룩에 제격인데요.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춰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뾰족구두를 신으면 갖춰 입은 듯 포멀하면서도 드레시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단정하지만 과하게 꾸민 티가 나지 않아야 하는 자리에서 격식 있는 여성스러움과 세련미를 동시에 드러내기 딱이죠! 다만 발볼이 좁은 슈즈 특성상 착용감이 불편할 수 있으니 너무 높은 하이힐보다는 중간 굽을 선택하길 추천합니다.

@katarinabl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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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슈트와 같이 캐주얼한 의상을 입을 때 대부분 운동화나 워커부츠를 신을 텐데요. 루스한 오버 실루엣의 의상은 자칫 둔해 보이거나 부해 보일 수 있어 포인티드 토 슈즈로 전체적인 룩의 라인을 정돈해 주는 것이 좋아요. 오버핏 의상일수록 플랫 슈즈보다는 카리나처럼 적당한 굽이 있는 포인티드 토 힐을 선택해, 바지 밑단 아래 에지 있는 앞코를 드러내는 것이 보다 더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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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 Owens 2026 F/W Collection
Rick Owens 2026 S/S Collection

스타일링에 자신감 넘치는 이라면 전소미처럼 실험적인 도전을 해도 좋습니다. 스웨트 셋업이나 유틸리티 웨어에 포인티드 토 슈즈, 이렇듯 전혀 다른 무드의 아이템을 믹스해 스트리트 풍 하이패션 룩으로 연출하는 거죠. 스타일링이 실패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슈즈 선택이 중요한데, 릭 오웬스 컬렉션처럼 동일한 컬러 계열의 느슨한 팬츠 실루엣과 연결할 수 있는 폭이 넓은 부츠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요. 거기에 선글라스까지 더하면 힙스터로 변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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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라인이 드러나는 드레시한 파티 룩과 포인티드 토 슈즈 조합은 정답에 가까운 선택입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을 더 길고 날씬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아찔하고 관능적인 매력까지 더해주니까요. 친구들과의 칵테일파티에서 리사처럼 미니 드레스에 이 슈즈를 신어주면 과하게 꾸미지 않고도 드레스 업한 효과를 줄 수 있어요. 페이턴트나 새틴, 벨벳처럼 조명이 잘 받는 소재의 블랙 포인티드 토 하이힐 하나 장만해두면 특별한 날 휘뚜루마뚜루 활용하기에 좋죠. 신경 써서 입은 의상이 2% 부족하게 느껴질 때 발끝에 에지를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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