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부터 파리까지! 패션계를 접수한 알렉스 콘사니의 오프듀티 룩
2024년 패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모델상을 수상한 최초의 트랜스젠더 모델이라는 기록을 세운 이후 명실상부한 톱 모델 반열에 오른 알렉스 콘사니. 런웨이 위는 물론 오프 듀티 룩을 입는 스트리트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죠. 2026 F/W 뉴욕부터 파리 패션위크까지. 기본 아이템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쿨한 매력을 보여준 알렉스 콘사니. 전 세계 패션 도시를 누비며 포착된 그의 오프 듀티 룩을 모았습니다.

공식적인 뉴욕 패션 위크가 시작되기 직전인 2월 9일, 마크 제이콥스의 쇼가 먼저 막을 올렸습니다. 쇼장을 찾은 알렉스 콘사니는 시크한 올 블랙 사복 스타일링으로 뉴요커스러운 쿨한 바이브를 보여줬죠. 루즈한 오버핏 블랙 트렌치 코트에 얇은 벨트를 허리 아래 느슨하게 묶고, 긴 머리카락은 코트 안으로 깔끔하게 넣어 실루엣을 정리했습니다. 블랙 팬츠와 로퍼를 더해 미니멀하게 마무리했고요.

모델들의 오프 듀티 룩은 ‘꾸꾸꾸’ 자체인 런웨이와는 180도 다른 수수한 매력이 있죠. 알렉스 콘사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베이지 컬러의 크롭 워크 재킷에 흰 셔츠, 자연스럽게 헤진 디스트로이드 데님처럼 우리의 옷장 속에도 있을 법한 기본 아이템들로 룩을 완성했습니다. 요즘 패션 피플들이 즐겨 입는 청바지에 로퍼 조합에 재킷과 톤을 맞춘 브라운 틴티드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더했죠.

이번엔 단정하고 페미닌한 무드로 화이트 셔츠를 소화한 모습입니다. 말끔하게 넘긴 올백 헤어에 깔끔한 화이트 셔츠를 입고, 아방가르드한 매력의 하렘 팬츠를 매치했습니다. 여기에 오픈토 힐과 클러치 백을 더해 한층 포멀한 무드를 연출했죠. 올해 핫한 트렌드로 떠오르는 하렘 팬츠 활용법까지 제대로 보여준 알렉스 콘사니. 같은 화이트 셔츠이지만 훨씬 드레스업한 느낌이 듭니다.

미니멀하고 시크한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그레이 코트로 룩을 완성한 파알렉스 콘사니. 넓은 삼각형 형태의 오버사이즈 라펠이 포인트인 랩 코트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애착 아이템인 로퍼로 마무리했죠. 알렉스 콘사니의 사복에서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또 하나의 아이템, 블랙 오벌 선글라스로 쿨한 이미지를 더했습니다.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울 소재의 롱 코트도 데님 팬츠와 함께라면 편하고 세련된 매력이 살아나죠.

따뜻한 봄, 여름 시즌엔 가벼운 셋업만큼 간단한 선택지도 없습니다. 알렉스 콘사니는 고급스러운 자카드 패턴이 더해진 크림 컬러 슬리브리스 톱과 미니 스커트 셋업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여기에 샴페인을 꽂아 넣은 핸드백까지, 위트 넘치는 젠지 모델의 매력을 보여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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