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장원영, 메디슨 비어의 온앤오프 스타일

차예지

요즘 젠지들의 추구미를 모두 담은 메디슨 비어

데뷔부터 저스틴 비버의 샷 아웃을 받으며 이름을 알린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메디슨 비어. 우리나라에선 미국판 장원영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세를 떨친 그녀는 이제 젠지들의 추구미를 모두 담은 팝스타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뛰어난 외모와 실력까지 겸비한 그녀는 스타일까지 멋진데요. 핫 걸 그 자체, 메디슨 비어의 온앤오프 스타일을 모았습니다.

@madisonb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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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메디슨 비어의 무대 의상을 살펴볼까요? 그녀가 무대에 오를 때면 코르셋 디테일로 잘록한 허리선을 강조한 슬림한 톱에 러플이 풍성하게 더해진 티어드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모습이 자주 포착됩니다. 실루엣을 극대화하는 구조적인 상의와 볼륨감 있는 하의의 대비가 핵심이죠. 여기에 레그 워머, 리본 헤어핀 등 발레 코어 무드가 짙게 묻어나는 아이템을 더해 러블리한 코케트 걸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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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의상인 만큼 소재 선택도 과감한데요. 글리터, 시폰처럼 드라마틱한 패브릭을 적극 활용해 퍼포먼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죠.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 사브리나 카펜터 등 팝 디바들이 즐겨 신는 쉬머리 스타킹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은은하게 빛나는 다리 라인이 전테적인 무드를 더욱 글래머러스하게 완성합니다.

그녀의 스타일이 확고해진 건 2024년 발표한 <Make You Mine> 무대 이후입니다. 메디슨 비어는 발레 코어 룩을 시그니처로 굳히며 요정 같은 무대 위 이미지를 선명하게 완성했죠. 이 변화는 객석의 풍경까지 바꿔 놓았습니다.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 역시 커다란 리본 핀과 베이비돌 스타일의 원피스나 티어드 스커트로 그녀를 오마주 하기 시작했죠. 이제 팬들 사이에서는 메디슨 비어 스타일로 차려입고 공연을 찾는 것이 일종의 드레스 코드이자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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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프 듀티 아웃핏입니다. 그녀의 스타일은 다채롭습니다. 베이식한 브이넥 스웨터에 데님을 매치해 청순한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오버사이즈 후디에 새깅한 배기 데님으로 터프한 스트리트 무드를 드러내기도 하고요. 또 어떤 날은 튜브 톱과 로라이즈 미니스커트로 과감한 세비지 룩을 선보이며 전혀 다른 분위기를 완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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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은 달라도 공통점은 분명합니다. 어떤 옷을 입더라도 핫 걸 모먼트를 잃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스웨터 역시 크롭한 길이로 선택하거나 한쪽 후디를 내려 어깨 선이 드러나게 하면서 핫한 캘리 걸 바이브를 더하는 식으로요. 여기에 빅 사이즈의 골드 후프 이어링으로 빈티지한 y2k 스타일을 가미하는 것도 특징이죠. 청순함과 스트리트한 무드를 자유롭게 오가면서도 특유의 글래머러스한 결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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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편한 차림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무대 전 사운드 체크를 할 때나 곡 작업에 몰두할 때 혹은 투어를 위해 비행기를 오를 때면 스웻 셔츠나 조거 팬츠 같은 이지 웨어를 즐겨 입습니다. 헤어스타일 역시 자연스럽습니다. 양 갈래로 묶거나 헤어클립으로 질끈 올려 묶어 내추럴한 분위기를 살리죠. 여기에 선글라스나 너디한 안경을 더해 민낯을 커버하면서도 특유의 담백한 매력을 드러냅니다. 특히 넉넉한 핏의 조거 팬츠를 어그에 넣어 연출하는 방식이 눈에 띄는데요. 편안함을 기본으로 하되 실루엣의 균형과 자신만의 스타일링 한 끗을 놓치지 않죠. 이런 이지 웨어를 입을 때에도 그녀만의 감각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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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들이 그녀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동시대가 열광하는 추구미를 정확히 읽고 있기 때문이죠. 그녀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면 그 힌트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요즘 셀피의 필수품이 된 디지털카메라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녀의 거울 셀카에 등장했습니다. 빈티지 디카 특유의 노이즈가 살아 있는 셀피는 감도 높은 피드를 완성하는 치트키처럼 작용하죠. 특히 그녀가 사용해 화제가 된 Canon PowerShot ELPH 180은 일명 메디슨 디카로 불리며 순식간에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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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오 캐릭터 굿즈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귀여운 시나모롤 헤어핀, 빈티지 백에 매단 인형 키 링 등 키치한 포인트를 더해 소녀감성을 강조하죠. 젠지들의 트렌드를 세련되게 소화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친근함을 잃지 않는 것, 이러한 균형이 그녀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합니다.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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