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 코트, 길게 말고 ‘짧게’ 입어보세요.
봄을 맞아 트렌치 코트를 새로 장만할 생각이라면, 이번엔 스타일의 방향을 살짝 틀어보셔도 좋겠어요. 매 시즌 사랑 받는 아이템이지만, 올해는 조금 다른 실루엣이 주목을 받고 있거든요. 무릎 아래로 길게 떨어지는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 대신, 허리나 허벅지 중간쯤에서 마무리되는 하프 기장 트렌치 재킷이 눈에 들어오고 있어요.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의 디테일의 그대로 살리면서 기장을 과감하게 줄인 형태인데, 덕분에 트렌치 특유의 세련된 무드는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활동적인 느낌을 줘요. 기장감이 길어 불편했다면 다가오는 봄 날에는 하프 트렌치 재킷에 주목해보세요.




하프 트렌치 재킷의 가장 큰 매력은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이에요. 더블 버튼, 하이넥 칼라, 벨트 디테일처럼 트렌치 코트의 시그니처 요소들은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 기장이 짧아진 덕분에 착용했을 때 더 활동적이고 경쾌한 실루엣을 만들어주죠.



하프 기장 특성 덕분에 어떤 하의를 선택해도 실패하기 어려운 아이템이에요. 와이드 팬츠나 여유 있는 슬랙스와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오피스 룩이 되고, 미니 스커트나 쇼츠를 더하면 분위기가 한층 발랄하고 트렌디하게 바뀌죠. 기장이 짧아 하의 실루엣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링을 해도 답답함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게 매력이에요.


트렌치 코트는 수십 년 동안 사랑 받아온 클래식 아이템이지만 하프 기장으로 재해석된 트렌치 재킷은 그보다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움을 찾는다면 하프 트렌치 재킷이 이상적인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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