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입는 짝꿍은 어디에서 찾아요?

황기애

패션위크에 등장한 스타일리시한 커플 룩.

실제 연인 혹은 지인, 친구 사이에도 커플 룩은 존재하죠. 옷을 입고 발걸음이 향하는 곳이 가장 최신의 패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패션위크라면 함께 하는 이와의 옷 궁합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패션 쇼를 찾은 이들의 커플 패션에서 스타일리시한 시밀러 룩의 아이디어를 얻어보세요.

커플 룩을 완성하는 요소 중 컬러야 말로 가장 쉽고 강력한 비주얼을 완성해 줍니다. 쓰인 컬러가 옐로우와 핑크처럼 단숨에 눈에 띄는 조합이라면 더 효과적이죠. 위로는 노란색, 아래엔 핑크색 아이템을 입고 그 위에 블랙 아우터를 걸친 커플의 패셔너블한 모먼트가 돋보여요. 조형적인 실버 펜던트와 브로치의 조합 또한 예술적인 옷차림을 완성해 주었어요.

마치 타임슬립을 한 듯 황량한 웨스턴 무드로 커플 패션을 완성한 이들도 있습니다. 화이트를 바탕으로 체크 패턴의 빈티지한 베스트와 블레이저, 그리고 그 위에 걸친 브라운 코트까지. 완벽한 정장을 한 이들의 킥 아이템은 바로 볼드한 안경테와 모자에요. 페도라, 베레모를 나란히 착용해 시선을 끌었어요.

친구 사이 시밀러 룩의 핵심은 똑같은 아이템을 입기 보단 비슷한 분위기와 실루엣을 매칭하는 거에요. 그저 같은 옷을 입는다면 되려 촌스럽게 느껴지죠. 블랙 재킷에 배기 핏의 블랙 팬츠로 여유로운 무드를 연출했다면, 신발 또한 발레리나 슈즈와 로퍼의 플랫한 스타일로 통일했어요. 거기에 버건디 머플러와 브라운 클러치 백으로 전혀 다르지만 비슷한 컬러군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컬러와 아이템, 그 어떤 것도 매칭되는 게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는 비슷한 분위기를 주는 건 바로 이 코트의 실루엣 덕분이에요. 남녀 모두 일자로 심플하게 떨어지는 A라인의 코트에 블랙 팬츠와 슈즈로 커플 룩을 선보였죠.

커플 룩의 정석이죠. 디자인은 다른 같은 아이템을 입는 것, 환절기엔 레더 아이템이 가장 시크한 무드를 연출해 줍니다. 지퍼 디테일이 눈에 띄는 블랙 롱 레더 코트를 마치 드레스처럼 입고 볼드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여기에 브라운 레더 보머 재킷을 입고 펜던트 네크리스를 착용한 이들의 레더 패션이 돋보입니다.

옷을 입는 방식만으로도 은근한 커플 패션을 연출할 수도 있어요. 깔끔하고 럭셔리한 무드의 포멀한 슈트와 드레스를 입은 이들은 어깨에 걸친 블랙 코트가 우아하고도 세련된 커플 무드를 완성했어요. 클래식한 슈즈와 백으로 고급스럽고 성숙한 분위기를 냈답니다.

셔츠의 깃, 그 작은 디테일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연인의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어요. 은은한 스트라이프 슈트 안에 입은 파스텔톤의 칼라 셔츠와 테일러드 코트 안에 입은 체크 셔츠. 이 모두 빳빳하게 선 칼라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스타일리시한 매칭을 이룹니다. 슈트와 코트의 뾰족하게 솟은 피크드 라펠과 버튼 장식 또한 커플 패션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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