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사이즈 슈트의 멋
패션위크가 한창인 뉴욕, 제니가 캘빈 클라인 쇼장에 등장했습니다. 넉넉한 핏의 크림색 팬츠 슈트를 입은 제니, 올해 슈트는 이렇게 여유있게 입고 쿨한 바이브를 자아내는 것이 멋! 아래에서 ‘보스’처럼 입는 슈트 스타일링을 만나보세요.

캘빈 클라인 쇼 참석을 티징했던 제니! 샤넬이 아닌 캘빈 클라인 쇼장에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오버사이즈 핏의 크림색 팬츠 슈트로 ‘쿨녀’ 그 자체 였던 제니는 역시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어깨가 넓직한 재킷에 팬츠는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떨어지지만 발목에서 한 움큼 턴업한 팬츠로 디테일 또한 남달랐죠. 무엇보다 담백한 스타일링에 어울리게 웃으며 등장한 제니의 애티튜드가 룩의 분위기를 한층 상승시켰습니다.

파리와 달리 실용성의 패션 도시 뉴욕인만큼 헤어와 메이크업도 크게 힘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한 것이 멋스러웠는데요. 셔츠 또한 단추를 두어개 풀고 검정 뿔테 안경으로 포인트를 준 점 역시 우리가 상상하는 멋스러운 뉴욕 워킹 걸을 보는 듯했습니다.

제니 뿐만 아니라 오버사이즈 슈트는 패션 인사이더들의 룩에서도 자주 포착되죠. 넉넉한 실루엣 덕분에 안에 셔츠 대신 도톰한 니트 톱을 입을 여유가 생긴다는 것 역시 오버사이즈 슈트의 장점. 컬러풀한 니트 톱을 재킷 위에 걸치면 쌀쌀한 날씨에 보온성을 챙기기도 좋고 룩이 훨씬 다채롭게 살아난답니다.

몸에 딱 맞게 재단된 듯한 재킷과 팬츠는 딱딱해보이고 날카로운 인상을 주기 쉬워요. 반면 여유로운 핏의 재킷은 훨씬 유연한 인상을 주죠. 좀 더 모던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하고요. 새해, 비즈니스 환경에서 변화된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평소 입던 슈트의 실루엣을 여유롭게 바꿔보세요.


슈트를 입을 때 실루엣도 중요하지만 함께 매치하는 액세서리 역시 신경 써야 할 요소인데요. 오버사이즈 슈트는 1980년대 레트로한 무드를 자아내기 때문에 넓직한 뿔테 안경도 잘 어울립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빠 패션’을 연출하기에도 좋고요. 슈즈 역시 칼 같은 핏의 시가렛 팬츠에는 스틸레토가 어울리지만 넉넉한 실루엣의 슈트에는 운동화도 제법 잘 어울린다는 사실! 정갈한 디자인의 운동화를 매치한다면 보다 활동적인 비즈니스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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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Launch Mectri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