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그레이’를 예쁘게 입어 보세요

황기애

흔하디 흔한 그레이 컬러 활용법.

산뜻하고 화사한 스타일만 입어야 할 것 같은 봄이 온다면, 이번엔 칙칙함의 상징이었던 그레이를 예쁘게 입겠어요. 모던하고 시크한 무드를 연출해 주는 이 회색의 세련된 스타일링 앞에선 되려 컬러풀한 아이템들이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입어도 좋을 흔하디 흔한 그레이 컬러로 완성한 봄 스타일링, 다채로운 톤을 활용하는 게 포인트랍니다.

@sashaa.melnyk

그레이 니트가 주는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는 가히 독보적이에요. 심플한 그레이 니트 베이스 아래 흰 티셔츠를 레이어링하고 그 아래는 질감이 다른 새틴 소재의 풍 스커트를 입어 여성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주름 장식의 풍성한 볼륨이 회색 빛 스타일링에 로맨틱함을 가져다 주었어요. 토트 백 또한 톤이 비슷한 색으로 맛깔나는 그레이 팔레트를 완성했죠.

@leka.mikadze

그레이 컬러의 라이브러리안 스타일링 또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회색 카디건에 미디 스커트, 그리고 양말과 로퍼의 조합을 빼놓을 수 없죠. 새하얀 양말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그레이가 최고의 대안이 될 거예요.

@linda.sza

회색이 주는 모던함에 블랙으로 에지를 더하고 레이스 장식의 새틴 란제리 드레스로 페미닌함을 살렸습니다. 디테일이 없는 심플한 아이템들의 조화가 너무 심심해 보인다면 올봄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 란제리 스타일링에 주목하세요.

@hoskelsa

엘사 호스크는 커다란 리본 칼라가 달린 재킷과 팬츠의 셋업을 선보이며 도회적인 그레이 룩을 선보였습니다. 바지 밑단에 볼륨을 더한 톤이 다른 회색 양말에 클래식한 블랙 펌프스로 드레스 업 무드를 연출해 보였죠.

@hoskelsa

환절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블레이저 스타일링 또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레이로 완성했습니다.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칼각이 잡힌 재킷은 그 아래 회색 타이즈를 신어 마치 미니 드레스처럼 입었어요. 토트 백과 그레이 퍼 머플러의 액세서리까지, 진정한 올 그레이의 멋을 선보였습니다.

@coletteandlili

마치 포멀한 정장을 입듯, 진회색의 재킷과 플리츠 스커트 룩은 그 자체로 단정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톤이 다른 타이즈와 니트 비니로 포인트를 준 룩에는 새빨간 스웨터를 허리에 둘러 잿빛 룩에 강렬한 포인트를 더했어요.

@sa_almaty

그레이 니트 톱과 그레이 팬츠가 주는 안정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즐겨보죠. 좀 더 클래식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심플한 디자인보다는 칼라나 단추 혹은 케이블니트 등의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을 고르세요. 올드머니 스타일의 꾸안꾸 룩엔 이보다 더 적합한 컬러와 스타일링이 또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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