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과 생로랑이 아닌 이 백
남다른 패션 감각의 소유자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 최근 이 둘의 룩에서 비슷한 백이 포착되었습니다. 바로 더로우의 인그리드(Ingrid)백과 데본(Devon)백입니다. 두 백은 마름모꼴 형태의 토트백으로 같은 백이라 착각할 정도로 비슷한 모양새죠.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지난주 도쿄돔에서 일본 팬들을 만난 제니. 공연뿐만 아니라 도쿄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SNS를 통해 공유했는데요. 드리스 반 노튼의 핀 스트라이프 코트에 노앙의 캡의 더한 제니. 손에는 블랙 가죽 소재의 작은 토트백이 들려있었는데요. 더 로우의 인그리드 백입니다. 필요한 소지품만 담기 좋은 아담한 사이즈의 토트백이죠.

제니의 또다른 도쿄 일상 속, 옷은 바꼈지만 백은 그대로입니다. 앞서 본 포멀한 코트 룩은 물론이고 힙하고 스트리트 무드가 강한 가죽 후드 재킷룩에도 더 로우의 인그리드 백은 찰떡같이 잘 어울리죠. 이번 도쿄 일정 내내 제니와 함께한 백입니다.


그런데 이 백 어딘가 낯익지 않나요? 맞습니다. 얼마 전 제니의 생일 포스팅에도 등장했던 백이죠. 가죽 소재의 미니 드레스에 퍼 롱 코트로 완성한 제니의 생일 룩. 이 글래머러스한 룩, 제니의 손 끝에 달려 있던 백 역시 더 로우 백입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적인 옷차림부터 한껏 멋을 낸 날까지 두루 잘 어울리는 백인데요. 이런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고르는 선구안이 있는 제니입니다.

로제에게서도 비슷한 백이 포착되었죠. 지난 1월 22일, 성공적인 솔로 앨범 ‘로지(Rosie)’의 1주년 기념 앵콜 팝업 스토어에 깜짝 등장한 로제! 반려견 행크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찾아 팬들을 맞았는데요. 이날 로제는 생 로랑의 가죽 바머 재킷과 R13의 미니 드레스 그리고 케이트의 뮬에 하얀 양말을 더해 평소 로제가 즐기는 매칭을 보여줬어요. 백은 더 로우의 데본백이었죠. 제니의 인그리드 백과 마찬가지로 위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마름모꼴 형태의 백인데요. 백의 핸들까지 비슷한 형태지만 로제가 든 데본백이 제니의 인그리드 백에 비해 핸들을 연결하는 고리나 지퍼 등 메탈 요소들이 조금 더 부각되는 정도입니다.
제니와 로제, 두 멤버 모두 그간 더 로우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똑닮은 백으로 세련된 취향을 동시에 보여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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