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고 힘있는 선글라스의 활약.
요즘 누가 태양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나요? 태양이 있든 없든, 밖이든 안이든 언제 어디서나 선글라스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액세서리가 되었죠. 그야말로 문장의 마침표를 찍듯, 마지막으로 선글라스를 써야 진정한 스타일링이 완성되는 것 같아요. 특히 다가올 봄에는 고글 형식의 커다랗고 까만, 퓨처리스틱한 스타일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옷은 평범해도 선글라스는 눈에 띄게, 단순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을 완성하는 비법이랍니다.
몇 시즌 전이죠, 마치 커다란 곤충 눈을 보는 듯한 발렌시아가의 선글라스를 킴 카다시안이 쓰고 나왔을 때의 충격이란. 도저히 그녀 말고는 쓰지 못할 듯 보였던 둥글고 큰, 얼굴의 반은 가리던 고글 형태의 선글라스가 2026년, 다소 순화된 버전으로 런웨이와 스트리트에 다채롭게 등장했습니다. 특히 생 로랑에서는 바로크 스타일의 화려하고 장식적인 아웃핏에 유연한 라인이 돋보이는 퓨처리스틱한 블랙 선글라스로 이질적인 조합을 선보이기도 했죠. 안 어울리기에 더욱 매력적인 미래지향적인 선글라스와 앤틱한 주얼리의 매칭이 돋보였어요.

로에베는 단순화된 실루엣의 옷차림에 스포티한 무드의 고글을 써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컬렉션을 완성하기도 했죠.



디자인과 실루엣, 사이즈는 다를지언정 이 볼드한 블랙 선글라스는 베이식한 기본 아이템들과 어울리면 가장 큰 힘을 발휘합니다. 심플한 니트웨어와 클래식한 미디 스커트의 조합, 단정한 레이디라이크 스타일링이 어딘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바로 이 미래지향적인 새까만 안경을 써 주세요. 지루해 보일 법한 옷차림을 단숨에 시크하고 힙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유독 시크하고 여성스러운 펜슬 스커트 룩에 퓨처리스틱한 선글라스가 세련된 매칭을 이룹니다. 셔츠와 레더 스커트, 슬링 백 슈즈의 전형적인 오피스 걸을 비롯한 레이스 트리밍의 스커트와 블레이저 룩에도 얼굴의 반을 가리는 커다란 고글 형태가 의외의 멋을 선사해요.


이제는 실용성을 떠나,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를 중요한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잡은 선글라스. 올 봄엔 가벼운 스프링 아우터에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웨어를 시도해보세요. 단숨에 패셔니스타처럼 되기, 어렵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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