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쩍 성숙해진 스타일로 주목받는 패닝 자매

엄지은

다코타 패닝 & 엘르 패닝도 빠진 미니멀한 룩의 매력

최근 헐리웃에서는 유난히 셀럽 자매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됩니다. 외출에 동행하거나 상대방의 크고 작은 스케줄에 기꺼이 참석해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주는 등 끈끈한 자매애를 드러내죠. 그리고 이 중심에 유명한 두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다코타 패닝과 엘르 패닝이 그 주인공이죠. 헐리웃의 귀염둥이 자매에서 이제는 굵직한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가 된 그녀들이 함께하는 스케줄에서 쌍둥이 같은 OOTD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llefanning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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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패닝과 엘르 패닝 자매는 여전히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스타일만큼은 부쩍 성숙해졌습니다. 최근 동행하는 스케줄에서 두 사람은 블랙으로 룩의 톤을 맞춰입죠. 언니인 다코타는 대게 슈트 재킷과 스커트 그리고 레더 부츠를 신어 비즈니스 우먼 룩을 연출하는데요. 동생인 엘르는 큰 키를 활용한 발끝에 닿는 긴 기장의 드레스에 스트랩 힐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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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해진 두 사람은 이제 연말이어도 화려한 옷차림보단 최근 고수하는 블랙 톤으로 연말 행사에 얼굴을 비춥니다. 이날도 역시 다코타 패닝은 블레이저에 스커트 그리고 롱부츠 힐의 포멀한 룩이었는데요. 엘르 패닝은 보트넥 어깨 라인의 드레스에 샌들 힐로 마무리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남겨두었죠. 블랙에 은은한 시스루와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맞춘 비슷한 듯 다른 실루엣의 자매. 무르익어가는 연말의 무드를 차분하게 완성했습니다.

@stuartvevers

엘르 패닝이 출연했던 영화 ‘Sentimental Value’로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가 되어 축하 파티가 있던 날. 파티 주인공인 엘르는 잔잔한 풍경이 프린팅된 라벤더 색상의 티셔츠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사실 이 드레스에는 엘르에게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코치(Coach) 앰버서더인 그녀를 위해 브랜드에서 영화의 배경지였던 오슬로의 풍경을 드레스에 프린팅을 넣어 맞춤 제작해 준 것이었죠. 언니인 다코타 역시 동생과 같은 디자인의 블랙 드레스를 맞춰 입어주었는데요. 주인공인 동생이 더욱 주목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택한 어두운 색상의 드레스로 전한 조용하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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