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도 여전할 빅 백 트렌드
마이크로 백의 트렌드가 지나간 자리에, 큼직한 사이즈의 백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런웨이와 리얼웨이를 가리지 않고 말이죠. 확실한 크기의 빅 백은 넉넉한 수납력과 실용성을 갖춘 동시에 스타일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어떤 룩에 매치하느냐에 따라 쿨하게도, 또 클래식하게도 연출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죠. 시크함이 절로 배어나오는, 지금 가장 주목해야할 백 트렌드입니다.

블랙 특유의 시크함으로 완성한 올블랙 룩에 빅 백을 무심하게 들어 쿨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컬러를 올블랙으로 통일하니 스타일이 한층 더 멋스러워 보이죠. 큼직한 사이즈의 백이 룩에 힘을 실어주며 터프한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평소 갖고 다니는 물건이 많은 이라면 큼직한 빅 백이 제격이죠.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블랙 코트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넉넉한 사이즈의 토트백을 들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습니다. 튀지 않는 기본 아이템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네요.

잘 갖춘 빅 백 하나만 있으면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들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주는 빅 백은 클래식 룩은 물론 데님처럼 캐주얼한 아이템과도 의외로 잘 어우러집니다. 되려 룩을 한층 더 세련되어 보이게 만들어주기도 하고요.

빅 백과 궁합이 잘 맞는 아우터는 오버사이즈이거나 맥시한 실루엣입니다. 큼직한 사이즈에 걸맞게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이죠. 볼륨감 있는 코트나 롱 아우터와 함께 매치하면 빅 백의 존재감도 자연스럽게 살아나고, 스타일 역시 한층 더 쿨해 보입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제대로 스타일리시한 조합이네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빅 백의 매력입니다.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처럼 캐주얼한 룩과 함께 매치하면 빅 백은 그 자체로 쿨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포인트가 되죠. 실제로 유행을 선도하는 패셔니스타들의 룩을 살펴보면 빅 백이 빠지지 않습니다.
- 사진
- Backgrid, Getty Images, Lauchmetri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