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 하나가 옷차림을 다르게 보이게 합니다
이번 겨울, 스타일링에 있어 목도리가 꽤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SNS 피드 속에서 목도리로 스타일을 좌지우지하는 방법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으니까요.

가장 눈에 띄는 건 목도리를 드레시하고 우아하게 연출하는 팁인데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목도리 양쪽을 모두 어깨 뒤로 넘기고 앞쪽에 보이는 부분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모양을 잡아 주는거죠. 들인 공 대비 가장 눈에 띄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니 코트 같은 정갈한 아우터를 입을 때 활용해 보세요.

아주 심플하게 목을 한 번만 둘러 목도리의 한쪽 끝은 앞으로, 한쪽 끝은 뒤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신경 쓰는 것이 조금 번거로울 순 있지만 클래식한 무드를 내고 싶을 때 이만한 방법도 없습니다.


볼륨감 있는 퍼 스카프를 할 때도 스타일링에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모델 엘사 호스크는 주로 슈트에 퍼 스카프를 더했는데요. 드레시한 크림색 슈트를 입을 때는 비슷한 컬러의 퍼가 양쪽 어깨를 감싸도록 모양을 잡았고, 일상적인 카멜 슈트에는 한쪽 끝이 뒤로 툭 떨어지게 두었습니다.


이제 조금 캐주얼한 방향을 살펴볼까요? 겨울에 자주 입는 숏 패딩과 체크 목도리! 야구 모자 위로 둘러주니 캐주얼한 룩 특유의 발랄함이 살아납니다.

이런 스타일링은 눈이 오는 날도 유용하죠. 야구 모자 위에 스카프를 두른다면 눈이 날리는 날에도 멋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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