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의 유행을 계속 됩니다
트렌드는 시시각각 변하지만, 2026년에도 여전히 유효할 데님은 분명 존재합니다. 와이드, 플레어, 배기 등 다양한 핏 가운데에서도 곧게 일자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매력적인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가 그 주인공이죠. 한때 넓은 핏으로 쿨함을 강조한 와이드 팬츠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 패셔니스타들의 옷장을 채우고 있는 건 스트레이트 데님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되고, 유행에 크게 흔들리지 않아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클래식함과 레트로 감성 그리고 현대적인 무드를 동시에 갖춘 아이템입니다.

어깨에 잘 맞는 실루엣의 재킷과 로퍼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팬츠는 무엇일까요? 답은 역시 스트레이트 데님입니다. 다리 라인을 따라 깔끔하게 떨어져 전체적으로 롱앤린 실루엣을 강조해주죠. 덕분에 다른 데님 진과 비교했을 때 다리가 더 길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70년대 유행하던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재킷에 블라우스 그리고 앞코가 뾰족한 앵클 부츠를 매치해 레트로한 분위기를 강조했죠. 어떤 무드의 아이템을 더하느냐에 따라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데님도 전혀 다른 인상을 만들어냅니다.

스트레이트 데님이 오히려 와이드 데님보다 다리가 짧아 보인다고 느껴진다면, 해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발등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을 선택하는 것! 발등이 살짝 보이는 포인티드 힐을 매치하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가 키가 커 보일 뿐 아니라 다리가 훨씬 길어 보입니다.

와이드, 플레어, 스키니, 배기 등 다양한 핏의 데님 가운데서도 미니멀한 실루엣의 코트와 가장 조화롭게 어울리는 건 단연 스트레이트 진입니다. 베이직해 보이지만 그만큼 스타일링의 폭이 넓고 담백한 멋을 살릴 수 있어 패셔니스타들이 즐겨 선택하는 조합이죠. 여기에 운동화 대신 날렵한 앞코의 앵클 부츠를 더하면, 룩은 한층 더 세련되고 완성도 있게 마무리됩니다.
- 사진
- Lauchmetrics, Splash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