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 같은 글래머러스한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드레스

정혜미

몸에 밀착되는 보디 컨셔스 드레스를 즐겨 입는 카일리 제너

자신의 체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옷을 선택했을 때 스타일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카일리 제너는 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죠. 잘록한 허리와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지닌 그녀는 몸에 밀착되는 보디 컨셔스 드레스를 즐겨 입으며, 이 아이템을 누구보다 잘 소화합니다. 드레스의 실루엣은 오히려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장점을 극대화하고, 다른 스타일의 옷을 입었을 때보다 훨씬 더 시선을 집중시키죠. 카일리 제너의 패션은 체형과 아이템의 궁합이 얼마나 중요한 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Backgrid

카일리 제너의 라텍스 사랑은 현재 진행형! 지난 봄, 자신의 브랜드 ‘Khy’와 ‘포스터 걸’과의 협업을 통해 라텍스 소재로 된 드레스를 선보인 후, 꾸준히 이 소재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죠. 얼마 전 열린 OBB 미디어 파티에서도 강렬한 레드 컬러의 라텍스 드레스를 입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여기에 투명한 뮬을 함께 매치해 관능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했는데요. 대담한 컬러와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우아해 보이는 건 과하지 않은 헤어와 메이크업 덕분일 지도 모르겠네요!

Getty Images

카일리 코스메틱의 10주년 파티 당시, 카일리 제너는 딸 스토미와 함께 핑크 컬러의 라텍스 커플 룩을 선보였습니다. 이날도 역시 그녀가 선택한 것은 몸의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내는 보디 컨셔스 드레스였죠. 허리 라인과 곡선을 강조하는 밀착된 디자인은 카일리의 체형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kyliejenner

보디 컨셔스 드레스도 로맨틱해질 수 있다? 플라워 디테일이 살아있는 드레스에 그레이 스타킹과 포인티드 힐을 함께 매치해 기존의 보디 컨셔스 룩과는 전혀 다른 무드로 재해석했습니다. 이렇듯 보디 컨셔스 드레스라도 스타일링과 디자인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Splash News

공식 석상에서 더욱 빛나야 하는 셀럽들. 역시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법을 아는 카일리 제너는 지난 베니티 페어 오스카 애프터파티에서도 여신 같은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관능적인 레드 컬러의 보디 컨셔스 드레스는 몸에 밀착된 실루엣으로 카일리의 장점을 극대화했고, 웻한 헤어 스타일과 어우러져 한층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루도빅 드 생 세르넹의 드레스를 완벽 소화하며 단숨에 레전드 착장으로 기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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