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한파도 못 뚫을 조합
뚝 떨어지는 기온에 더 따뜻하게 중무장 할 옷들을 찾게 됩니다. 아우터의 최강자 패딩과 퍼, 이 둘이 합쳐진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매서운 한파가 몰려와도 마음부터 든든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후드에 퍼가 살짝 더해진 정도가 아니라 전면과 이너에 퍼가 더해진 패딩들이 눈에 들어오는 요즘입니다.
보머 재킷 스타일에 옷의 전면을 타고 두툼한 퍼가 더해진 패딩! 편한 스타일로 겨울이면 매일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패딩인데요. 하지만 퍼가 더해진 패딩의 유일한 단점은 아무래도 부피감이 있는 소재들이다보니 실루엣 조절이 관건! 다리 라인에 딱 붙는 데님 팬츠와 롱 부츠라면 멋과 보온성 둘 다 챙길 수 있죠.
패딩의 허리 벨트를 조여매고 팬츠는 다리 라인을 타고 얄상하게 흐르다가 퍼지는 벨보텀 팬츠를 선택한다면 좀 더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 ‘헬사(Helsa)’를 운영중인 인플루언서 엘사 호스크. 그녀가 이번 겨울 가장 심혈을 기울인 아이템 역시 퍼를 덧댄 패딩 재킷으로 보입니다. 하의실종처럼 패딩 아래 이너는 보이지 않게 연출해 아찔한 다리 라인을 뽐냈군요.
브라운이나 블랙 계열의 아우터를 고른다면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아이템들을 매치해 모던한 룩을 연출할 수 있죠. 특히 퍼가 주는 고급스러운 무드가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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