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구조로 완성된 균형의 예술
절제된 단순함 속의 독창적인 정교함.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된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컬렉션, ‘앙 에킬리브르(En Équilibre)’ 챕터 2가 드러낸 궁극의 조형미.

까르띠에의 ‘조화’는 단순히 균형 잡힌 형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요소들이 긴장과 소통을 통해 완성되는, 살아 있는 미학이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낸 끝에 남은 극도로 절제된 형태의 미가 보여주는 조화와 균형의 예술은 올해 스톡홀롬에서 처음 베일을 벗은 하이 주얼리 컬렉션, ‘앙 에킬리브르’로 꽃피웠다. 그리고 지난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앙 에킬리브르’ 챕터 2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고, 그 자리에 더블유가 동행했다. 그간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보떼 두 몽드(Beautés du Monde)’, 메종의 크리에이티브 유산을 재해석한 ‘르 보야 주 레코망쎄(Le Voyage Recommence)’, 고귀한 동물들과 신비한 자연이 펼치는 퍼레이드 ‘나뛰르 소바쥬(Nature Sauvage)’를 통해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의 미학과 메종의 진정한 창의성을 확인해온 터. 까르띠에는 기술적 정교함 속에 숨은 예술적 직관과 균형을 탐구하는 여정을 통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조화’라는 이름의 새로운 판타지를 선사한 것이다.
“절제를 통해 독특한 라인을 창조하는 것은 정교한 단순함이 지닌 특별한 역설입니다. 이는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예술이자, 정밀한 균형을 만들어내는 예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실행하는 창의적 접근의 중심에는 균형의 예술이 자리하고, 그것이 까르띠에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하이 주얼리 크리에이션 디렉터, 재클린 카라치(Jacqueline Karachi)의 말이다. 그녀의 말처럼, 까르띠에의 크리에이션은 언제나 절제와 대담함, 구조와 감성의 미묘한 균형 위에 서 있다는 것. 디자인의 순수한 라인은 때론 강렬한 존재감을 발현하기도 하는데, 빛과 그림자, 강렬한 스톤과 장인 정신이 결합된, 기술이 교차한 절대적 형태의 미를 통해 까르띠에가 세상을 바라보는 미학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앙 에킬리브르 챕터 2가 소개된 베이징의 이화원은 청나라 황실의 예술 정원으로, 중국의 전통 건축과 조경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가 품은 유산과 변하지 않는 가치를 보여주는 장소로 자연과 건축,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화원이야말로 근사한 선택이었다.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비즈니스가 마주한 진정한 도전 과제는 심미적인 의도를 기술적으로 (재)구현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정밀함, 그리고 감성으로 채워진 독보적인 크리에이션에 생명을 불어넣는 까르띠에 장인들의 탁월함에 달려 있습니다.” 하이 주얼리 매뉴팩처링 디렉터 알렉사 아빗볼(Alexa Abitbol)이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앙 에킬리브르 챕터 2에는 아르데코 시대의 미학과 건축양식이 엿보이는 ‘베트라타’와 ‘네모로사’ 네크리스, 컬러의 대비와 균형으로 조화를 이룬 ‘비자스’와 ‘카파야테’ 네크리스, 자연의 파도와 동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할리아드’와 ‘팬더 리플렉시오’ 네크리스를 통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메종의 미학을 전한다. 다음 소개하는 여섯 개의 키 피스를 통해, 조화와 긴장, 절제와 대담함이 공존하는 ‘균형의 예술’을 한층 더 깊이 탐구해 까르띠에가 완성한 새로운 판타지, 그 황홀한 미학을 확인해보길.
베트라타 Vetrata
“대칭과 광채, 오닉스와 다이아몬드의 리듬이 매력적인 네크리스.”
직사각형 컷 구조적 특징이 뚜렷한 아르데코 시대의 독특한 미학과 건축양식을 담은 크리에이션. 전체 디자인이 대칭적이거나 반복적인 패턴으로 구성되는 아르데코 형식을 담아 방사형 구조 위에 오닉스로 구분한 다이아몬드 20세트를 대칭 요소로 정교하게 세팅했다. 장식적 디테일은 최소화하고 형태와 배열로 시각적 효과를 내기에 이 기하학적인 그래픽 디자인의 힘은 구성의 리듬과 대조미를 극대화한다. 이처럼 복잡하고 곡선적인 형태를 구현하는 동시에 유연함과 편안함을 확보하는 것. 까르띠에 장인들은 극도로 정밀하고 섬세한 링크를 고안해 마주한 도전 과제를 극복했다. 화이트 골드와 오닉스, 다이아몬드는 기하학적 디자인을 구현한 시각적 임팩트를 강조한다.
비자스 Byzas
“대비의 힘. 100년 넘게 이어온 까르띠에의 시그너처를 담아낸 이 네크리스는 중앙의 사파이어와 8개의 에메랄드로 강렬함을 선사한다.”
하나의 곡선과 반대편 방향으로 흐르는 곡선이 어우러지며 펼쳐지는 그래픽 모티프가 쿠션 컷 에메랄드의 형태미를 더 돋보이게 한다. 사파이어 펜던트는 강렬함과 대조의 미학을 더하는데, 꽉 찬 공간과 비어 있는 공간이 교차하며 스톤과 세팅 사이에 조화를 이룬다. 오픈워크가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강조하는 한편, 가장자리를 따라 배치한 기하학적인 정사각형과 테이퍼드 컷 다이아몬드는 마치 문장 부호처럼 비자스 네크리스 전반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플래티넘과 사파이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세팅.
카파야테 Cafayate

“소재의 컬러. 장인들은 이 피스에서 컬러를 탐구하고 고귀한 소재로 해석하며 두 개의 눈부신 오팔을 한가운데에 배치했다.”
레드, 오렌지, 옐로 컬러의 세 가지 빛이 서로 다른 오팔을 감싸는 세 개의 컬러 사파이어와 조화를 이루는 네크리스. 두 개의 젬스톤이 네크리스 전체에 퍼트리는 신비로운 빛은 카파야테의 특징이다. 옐로 골드와 핑크 골드 메시로 완성한 네크리스에서 움바(Umba) 사파이어가 따스한 빛의 흐름을 이어가며, 젬스톤 간의 균형, 컬러의 변주, 곡선을 따라 배열한 세팅의 방식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핑크 골드와 옐로 골드, 오팔, 컬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등의 호화로운 빛의 향연을 즐겨보시라.
할리아드 Haliade

“일렁이는 파도. 딥 블루 사파이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주위로 빛의 파도가 스톤을 감싼다.”
파도를 연상시키는 물결. 메종의 장인들은 볼륨감을 품은 파도에 유연한 움직임을 더하기 위해 섬세한 세공과 링크를 조정했다. 파베 세팅한 다이아몬드로 이뤄진 곡선이 다이아몬드 혹은 칼리버 컷 사파이어를 세팅한 직선 바(bar)로 강조되며 전례 없는 깊이감을 만들어낸다. 이 고도로 정밀한 작업은 오픈워크의 배치와 센터 스톤을 중심으로 한 뛰어난 볼륨감을 바탕으로 장인들의 경이로운 기량을 보여준다. 화이트 골드와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세팅이 지중해의 일렁이는 파도를 떠올리게 한다.
네모로사 Nemorosa

“개화. 두 개의 에메랄드가 식물과 기하학이 어우러진 아르데코풍 네크리스로 다시 새롭게 탄생했다.”
첫 번째 스톤인 페어 셰이프 에메랄드는 펜던트로 변모했고, 이어 등장하는 두 번째 스톤인 에메랄드 컷 스퀘어는 다이아몬드와 오닉스, 수정으로 이뤄진 장미 모양의 로제트 스타일로 중심에 자리한다. 그 한가운데에서 빛을 품은 채, 진정한 장인 정신의 결정체가 드러나는데, 이 에메랄드를 위해 메종의 주얼러들은 스톤이 공중에 떠 있는 듯 보이게 하는 인비저블 세팅을 고안했다.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체인과 주위를 감싸는 블랙 오닉스의 대담한 터치가 피스 전체에 깊은 입체감을 부여한다. 단순한 주얼리를 넘어 빛과 그림자,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크리에이션이다.
팬더 리플렉시오 Panthères Reflexio

“대비의 힘과 대칭. 그린 투르말린과 코럴 드롭, 두 개의 젬스톤이 이 네크리스의 주인공이다.”
100년을 넘어 이어온 까르띠에의 상징 팬더가 레드와 그린의 조화 속 바로크 형태의 투르말린 비즈로 정교히 꿰어져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두 색이 만들어낸 강렬한 대비의 컬러 팔레트를 기반으로 완벽한 대칭 속에 등장한 마주 보고 있는 팬더. 메종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팬더는 시간을 초월한 아이콘으로 생명감을 드러낸다. 조각 같은 볼륨감, 섬세한 라인워크, 해부학적 정교함, 날카로운 에메랄드 눈, 오닉스 발톱까지 이어지는 블랙 스팟 털 등은 이 장엄한 크리에이션에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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