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속에서도 설레고 싶은 날, 이 컬러를 입으세요

강미선

연말에 핑크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연말이 다가오면 거리에는 반짝이는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 캐럴이 흘러나오죠. 그래서인지 그냥 걷기만 해도 이유 없이 설레잖아요. 이렇게 로맨틱한 홀리데이 시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가 뭐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핑크라고 말할 거예요.

@chlodavie
@barbarakristoffersen
@linda.sza
@ani_sn
@amandakarolak

핑크 입기가 망설여진다면 니트부터 시작해보세요. 평소 입던 데님이나 스커트에 핑크 니트만 매치하고 코트까지 걸치면 끝이에요. 특별히 새로운 아이템을 장만할 필요 없이 가지고 있는 옷만으로도 충분히 로맨틱한 룩을 완성할 수 있거든요. 어떤 컬러와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브라운 코트 안에 매치하면 러블리와 시크를 동시에 잡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chiarabarat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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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로 워밍업 했다면 이번엔 스커트로 분위기를 바꿔볼 차례예요. 핑크 스커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상의는 그레이나 블랙, 또는 화이트 같은 무채색 컬러와 매치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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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wave
@julietteinwonderland

니트로 감을 익히고, 스커트로 무드를 살렸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핑크를 즐길 차례예요. 바로 아우터로 넘어가는 거죠. 물론 니트나 스커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겨울철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아우터예요. 핑크 아우터 하나만 걸쳐도 무엇을 입었든 로맨틱하게 바뀌거든요. 패딩, 코트, 재킷 등 상관없으니 맘껏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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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senkodasha
@pipafdealmeida
@annaastrup

아우터까지 마스터했다면 이제 마지막 단계예요. 바로 올핑크 룩에 도전하는 거죠. ‘과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될 수 있지만, 핑크의 톤을 자연스럽게 이어주기만 하면 유치하지 않고 오히려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돼요. 그래서 올핑크 룩은 홀리데이 파티나 특별한 날에 특히 잘 어울려요. 한 해의 마지막을 로맨틱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올핑크 룩에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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