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도 엄두가 안 나는데, 스타킹을?
들이치는 칼바람에 온 몸을 중무장하고 싶지만 스타킹에 힘을 줘야 하는 시기는 정작 겨울이라는 사실! 칙칙한 일상복은 물론이고 연말 특별한 자리에도 스타킹이 그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죠.

미야오의 출국길. 멤버들마다 개성있는 공항패션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가원과 엘라의 룩에 시선이 갑니다. 각각 파란색 스타킹과 보라색 반 스타킹으로 룩에 포인트를 줬기 때문인데요. 가원은 하얀 풀스커트 아래에 아우터와 같은 짙은 파란색 스타킹을 매치했습니다. 아우터와 스타킹의 깔맞춤이지만 생각보다 과하지 않죠.

한편 엘라는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미우미우의 사파리 재킷과 스커트를 입었는데요. 카키색 룩에 보라색 양말의 조합! 낯선 매칭인데 좋은 궁합을 자랑합니다. 되려 카키색의 무거움을 산뜻한 보라색이 중화시켜주네요.

겨울에는 검정스타킹이 ‘국룰’이지만 180도 다른 하얀 스타킹도 의외로 일상복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밝은 컬러의 코트에 하얀 스타킹을 더해주면 검정 스타킹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포근함이 느껴지죠.


한껏 옷차림에 힘을 줘야 하는 연말에도 스타킹은 유요합니다. 레이스 장식이 더해지거나 메탈릭한 스타킹은 연말처럼 홀리데이 무드가 가득한 시기가 아니면 선뜻 엄두를 내기 어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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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코리아/OSEN, 각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