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의 흔한 저녁 외출복? 그로데스크한 블랙 룩입니다

황기애

올 블랙 패션의 한계에 도전하는 리한나.

얼마전 셋째로 딸을 출산 후 핑크 맘이 될 줄 알았던 리한나가 의외로 블랙, 그것도 아주아주 다크하고 그로데스크한 무드의 새까만 옷차림에 흠뻑 빠졌습니다. 심지어 지인과 저녁을 먹으러 레스토랑을 갈 때에도 머리부터 발까지, 독특하고 세 보이는 블랙 아이템들을 걸쳤죠. 아들 맘에서 이제는 딸 맘이 된 리한나, 러블리함은 일단 묻어두고 올 블랙으로 카리스마를 먼저 장착하는 중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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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을 장착한 리한나. 새까만 헤어 컬러와 손등의 까만 문신까지 그야말로 완벽하게 블랙 패션을 구현했어요. 컬러 하나 없는 블랙이지만 이토록 화려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답니다. 바로 아이템들의 질감과 스타일을 다채롭게 섞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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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퓨처리스틱한 커다란 고글 선글라스는 매끈한 광택을 자랑하죠. 여기에 복슬복슬한 퍼 머플러로 최대한 얼굴까지 가려줍니다. 그리고 레더 재킷과 롱 스커트를 입은 리한나. 재킷은 아직 출시도 전인 알렉산더 왕의 2026년 봄 컬렉션에서 가져왔어요. 마치 비늘 모양 같은 컷 아웃 디테일이 화려함을 더하는 보머 재킷엔 진한 검정 가죽의 냄새가 나는 롱 스커트를 입었죠. 그 아래엔 슬림한 블랙 팬츠와 클래식한 뾰족 구두까지 신어 블랙만으로도 충분히 리치하고 글래머러스한 룩을 완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차림으로 그녀가 향한 곳은? 바로 지인과의 저녁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에 들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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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도 올 블랙을 입고 레스토랑에 등장했던 리한나. 단발로 정리한 헤어 스타일이 돋보였죠. 온 몸을 가리는 롱 블랙 드레스를 입고 그 위에 빈티지한 레더 질감의 맥시 코트를 걸쳤습니다. 실제로 바닥에 끌릴 정도의 길고 긴 코트였어요. 그래서인지 리한나가 지닌 카리스마와 그로데스크함이 더욱 도드라져 보였죠. 가로로 긴 글러치 백을 들고 비율을 맞춘 룩에는 화려한 다이아몬드 세팅의 네트리스와 블랙 오닉스 세팅의 대왕 반지를 착용해 블랙의 여신 같은 포스를 뽐냈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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