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비즈니스 우먼으로 변신한 소싯적 카우걸

엄지은

레트로한 레이디스 룩으로 나타낸 벨라의 빈티지 사랑

빈티지를 사랑하는 벨라 하디드는 Y2K부터 웨스턴, 에스닉한 무드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매번 색다른 빈티지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그녀의 스타일은 지루할 틈이 없죠. 그런 그녀가 최근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이 있는데요. 모델 활동은 물론 개인 사업을 이어가며 보여주는 성숙한 레이디스 룩이 바로 그것이죠. 남들과는 다른 뚜렷한 스타일 주관으로 자신의 장점인 레트로한 바이브가 깃든 비즈니스 룩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나요?

@bellahadidbrasi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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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사업하는 여성의 모습을 드러내며 제일 먼저 선보인 스타일은 미디 길이의 스커트 룩입니다. 평소 팬츠를 즐겨 입던 그녀지만 똑 부러지면서도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겸비하기 위해 선택한 비장의 무기랄까요? 이날도 꽃 자수가 새겨진 빈티지 프라다 원피스를 입고 미팅에 향했는데요. 손에 든 네모반듯한 백과 앞코 뾰족한 펌프스가 비즈니스 우먼의 면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죠. 화사한 톤과 루즈한 실루엣의 여유로움 속 깃을 올리고 스냅을 덮은 아우터와 허리를 조인 두꺼운 벨트 역시 구조적인 균형을 잡아주었음은 물론이고요. 덕분에 이색적인 비즈니스 미팅 룩으로 화제를 모으며 한 단계 업데이트된 빈티지 스타일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bellaha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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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브랜드 홍보 일정에 새빨간 슈트 셋업의 단정한 모습으로 등장한 벨라 하디드. 그녀가 선택한 룩은 존 갈리아노의 빈티지 피스입니다. 어깨와 허리에 드레이핑 디테일이 여럿 더해진 패블럼 형태의 유려한 실루엣으로 벨라의 슬림한 곡선을 아름답게 보여준 룩이었죠. 슈즈 또한 마놀로 블라닉의 빈티지 뮬 힐을 매치해 레트로한 레이디스 룩의 바이브를 맘껏 드러냈습니다. 마치 본래 자신의 옷이었던 듯 찰떡같이 소화하는 본체 모델의 면모 속 업무에 열중하는 우아한 비즈니스 우먼의 모습이었죠.

@bellaha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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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그녀가 자신만의 비즈니스 룩 아카이빙을 만들어가는 데에 8할은 빈티지 슈트 피스가 차지합니다. 하지만 숨은 공신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금발머리죠. 비즈니스 일정 내내 7대3 가르마에 볼륨과 웨이브가 더해진 머리로 깔끔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내는 그녀. 여기에 지방시의 1996년 가을 겨울 컬렉션 제품인 리본 코르사주와 타이 장식이 특징인 코트 드레스를 입어 바비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냈습니다.

@bellaha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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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레이디 감성의 빈티지 룩은 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만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선보이는 브랜드의 제품 모델을 직접 하는 벨라는 캠페인에도 그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올리브 컬러의 하이넥 블라우스와 스터드 이어링에 하이 번으로 짙은 레트로 바이브를 풍기며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촬영하는 그녀. 파워숄더와 볼륨이 풍성하게 들어간 헤어 등의 과장된 실루엣 속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냈습니다. 이쯤 되면 그녀의 빈티지 레이디스 비즈니스 룩은 완벽히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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