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혹한주의보! 이효리와 전지현의 겨울 실내 운동 가이드

피부 혹한주의보, 지금은 실내 운동이 답입니다.

날씨가 매섭게 추워지면서 야외 러닝의 열기도 자연스레 잦아들고 있습니다. 그 자리를 대신 채우는 건,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다양한 실내 운동들. 이번 겨울에는 체력 관리부터 체형 교정, 그리고 데일리 루틴까지 책임져줄 ‘나만의 실내 운동’ 하나를 새롭게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파 속에서도 꾸준함을 지켜주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테니까요.

아난다 요가에 가기 위한 요가 수련

요가를 잠시 쉬었던 이들까지 다시 매트를 펴게 만든 ‘결정적 한 방’, 바로 수퍼스타 이효리가 연 아난다 요가의 영향력입니다. 이제 많은 요기들이 아난다 요가에서의 수련을 목표로 삼으며 다시 루틴을 정비하고 있죠. 클래스 수강권은 여전히 치열한 티켓팅 전쟁을 치러야 할 만큼 인기 절정입니다. 요가가 잠시 지루하게 느껴졌다면, 이렇게 눈앞의 생생한 목표 하나가 다시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젠가 아난다 선생님의 손길로 자세를 교정받는 그 순간을 꿈꾸며, 오늘도 매트 위로 돌아가 보세요. 느슨해졌던 루틴이 다시 단단히 살아나는 기분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전지현과 유이가 즐기는 복싱

최근 전지현이 홍진경의 유튜브 공부왕찐천재에 출연해 “요즘 다시 재미를 찾은 운동”으로 복싱을 꼽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복싱은 유산소와 근력 요소가 결합된 전신 운동으로,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칼로리 소모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죠. 가벼운 러닝이나 워밍업과 함께 시작하면 운동 효율은 더욱 배가됩니다. 실제로 체중 60kg 기준, 복싱 1시간은 약 600~800kcal를 소모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리는 타격감까지 더해지니, 복싱이 다시 MZ 세대 사이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kim_uieing49

@charmgirl_1005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유이와 박주현 역시 복싱에 깊게 빠져 있습니다. 유이는 tvN 무쇠소녀단 2에서 끈질긴 훈련 끝에 전국생활복싱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성장 서사를 완성했죠.

요가나 필라테스처럼 비교적 정적인 운동에서 한 단계 더 강한 템포를 원하게 되는 시점이 왔다면, 복싱으로의 전환은 훌륭한 리프레시가 될 수 있습니다. 리듬, 스피드, 타격감. 세 요소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복싱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깨우는 가장 짜릿한 선택이니까요.

설현도 오르는 클라이밍

겨울의 강추위와 맞서 싸울 필요 없는 실내 클라이밍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벽면의 코스를 하나씩 공략하며 정상에 도달하는 순간 느껴지는 짜릿한 성취감, 손바닥에 굳은살이 박힐 때 찾아오는 묘한 만족감까지. 클라이밍은 단순한 운동의 범주를 넘어선 도전형 스포츠입니다. 클라이밍은 유연성과 균형 감각이 동시에 요구되는 만큼, 한 번의 세션만으로도 몸의 다양한 기능이 유기적으로 깨어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매력입니다. 두뇌 회전과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요. 다시 말해, 클라이밍은 몸과 머리를 동시에 사용하는 ‘지능형 근력 운동’인 셈입니다.

설현을 비롯해 많은 셀러브리티가 꾸준히 클라이밍을 즐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벽 위에서 자신만의 길을 되찾아가며 그 전에 없던 리프레시를 즐겨보세요.

김나영의 체력 출처, 테니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김나영의 체력을 지탱하는 힘, 바로 테니스입니다. 두 아이와 함께 라켓을 잡는 그녀처럼, 친구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있다면 테니스는 최적의 선택입니다. 최근 실내 테니스장과 미니 코트가 빠르게 늘어나며 날씨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죠.

테니스는 칼로리 소모량이 높은 편이라 체중 관리와 체력 증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게다가 패션의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테니스웨어가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운동 루틴의 동기부여가 두 배로 올라가는 기분을 안겨주니까요. 탄탄해지는 보디 라인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운동복 입는 재미까지 함께 즐겨보세요.

박주현의 수중 훈련

여름이면 어느 체육관이든 수영 강좌는 광클 경쟁 없이는 입장이 어려웠죠. 하지만 지금은 비수기 시즌. 한층 쾌적하게 물속을 누빌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 찾아왔습니다. 처음 찬 수온에 몸이 움츠러들 수는 있지만, 몇 번 스트로크를 이어가는 순간 금세 체온이 오르며 몰입의 시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수영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전신을 고르게 쓰는 운동입니다. 등과 어깨, 코어, 하체까지 균형 있게 활성화되고, 같은 시간 대비 지상 운동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더 높죠.

단, 수영 후에는 체온 회복 과정에서 평소보다 허기가 크게 느껴질 수 있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운동 직후에는 가벼운 단백질 스낵이나 요거트 정도로 마무리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