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성과 스타일을 책임지는 볼륨감 있는 신발들
뚱뚱한 신발들, 더 이상 극한의 추운 지방에서나 신는 신발이 아닙니다. 한번에 뚝 떨어진 날씨 대비는 물론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볼륨감 넘치는 슈즈들!


이제 신발까지 패딩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통통한 쉐입이 사랑스러운 패딩 부츠는 그 보온성에 비해 놀랄 만큼 가벼워 자꾸만 신게 되는 아이템이죠. 흔히 부피감 있는 신발은 스타일링이 까다롭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신어보면 이야기가 달라질 거예요. 두툼한 니트나 묵직한 패딩처럼 볼륨 있는 아이템과 짝지어도 의외로 균형이 맞죠.

반대로 미니멀한 룩에 뚱뚱한 신발을 더하면 그 자체로 귀여운 포인트가 됩니다. 아이브 레이는 새하얀 퍼를 두른 어그 부츠로 발끝에 힘을 줬는데요. 시크한 블랙 재킷과의 조합도 전혀 어색하지 않죠.

헤어리한 퍼 텍스처가 돋보이는 화려한 블랙 퍼 부츠를 선택한 닝닝.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블랙 톱과 스웨트 팬츠 조합에 독특한 한 끗을 더했어요. 미니멀한 룩일수록 포인트 아이템이 위력을 발휘하는 법이죠.

뚱뚱한 실루엣의 신발은 하체 라인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꽤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볼륨감이 종아리 라인을 자연스럽게 감춰줘 실루엣을 정리해주거든요. 하츠투하츠 스텔라처럼 루즈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그 효과는 더 극대화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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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인스타그램, Splas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