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 컬러를 ‘한 끗’ 있게 만드는 제니퍼 로렌스의 팁

진정아

이래도 블랙이 단조롭나요?

블랙은 클래식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컬러지만 한편으론 단조로운 ‘노잼’ 컬러이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 제니퍼 로렌스의 룩들을 보면 생각이 좀 바뀝니다. 콰이어트 럭셔리부터 펑크, 아방가르드한 무드까지 블랙 하나로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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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포착된 제니퍼 로렌스. 목부터 무릎까지 단추로 채우는 블랙 원피스를 선택했는데, 돌체 앤 가바나의 빈티지 피스였죠. 아무 장식 없는 이 드레스가 특별해 보였던 이유는 뭘까요?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절제미입니다. 모던한 라인의 만수르 가브리엘 신발, 클래식한 선글라스, 튀지 않는 주얼리들이 ‘조용한 럭셔리’의 선구자 면모를 지켜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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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독특한 실루엣으로 승부를 본 룩입니다. 뉴욕 디자이너 리(Lii)의 2026 봄 컬렉션 톱과 스커트인데요. 제니퍼가 입은 것처럼 미니멀하지만 구조적인 실루엣의 옷들을 만들어 내는 브랜드입니다. 블랙 & 화이트의 단순한 컬러 매치인데 허리선이 흘러 내리는 듯한 스커트, 커다란 리본이 더해진 슈즈 덕분에 전혀 심심해 보이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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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앞서 본 룩들과 다른 무드로, 펑크한 포인트가 더해진 룩입니다. 송치 소재의 재킷, 데님 위에 레이어드한 꽃 장식 스커트가 돋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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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DA 패션 어워즈에선 더 로우의 톱과 볼륨감 있는 플리츠 스커트로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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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이, 마이러브’ 시상식에서도 블랙을 택했는데요. 앰버서더인 제니퍼를 위해 디올이 특별 제작한 커스텀 드레스입니다. 부드럽게 종이가 접힌듯한 드레이핑이 눈길을 끄는 드레스였죠. 이처럼 제니퍼 로렌스가 단순한 컬러들을 입을 때 쓰는 필살기 중 하나는 독특한 실루엣을 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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