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시트는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할까?

장정진

일주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한 번

침대 시트는 얼마나 자주 교체하고 있나요? 2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한 번? 우리가 잠을 자는 침대는 외외로 각종 오염으로 얼룩진 공간으로 겉으론 깨끗해 보여도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무엇보다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곳으로 전문가들은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때 권장 사항은 아니지만 2주 혹은 한 달 간격으로 교체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죠.

침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elisehoogerdijk

침대가 미생물의 온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눈에 잘 보이지 않아도 생각보다 굉장히 더럽고 오염된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루 밤만 자도 우리 몸은 각질과 땀, 다양한 분비물 등의 흔적을 침대에 남기게 됩니다. 이러한 분비물들은 곧 집먼지 진드기와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되죠. 특히 집먼지 진드기는 피부 각질을 즐겨 먹으며 천식이나 알레르기와 같은 호흡기 장애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데요. 박테리아는 단순히 존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 감염이나 자극, 때로는 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침구는 잠을 방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건강에도 위협이 되는 것이죠.

매주 침대 시트를 교체하는 습관 들이기

@simihaze

그렇다면 바람직한 침대 시트 교체 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애리조나 대학교 미생물학자 찰스 거브바 박사는 시트가 미생물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매주마다 세탁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조언하죠. 시트를 매주 교체해 주면 집먼지 진드기와 알레르겐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어 건강은 물론 수면의 질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더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고요.

이러한 주기는 미생물의 번식을 제한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를 더 건강하게 유지하고 만성 염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죠. 즉, 간단한 행동이지만 습관화되었을 때 지속 가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좋은 수면은 좋은 위생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것. 덕분에 가을 맞이 침대 시트 쇼핑하러 가야겠어요.

사진
각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