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하고 혁신적이며, 더없이 미래적인 다이아몬드 컬렉션으로 유명한 프렌치 하이 주얼리 메종 메시카(Messika)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컬렉션을 공개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갔다.


파리 패션위크의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10월 3일, 프렌치 하이 주얼리 메종 메시카(Messika)의 20주년 기념 컬렉션이 공개됐다. 장소는 파리장식예술박물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 메시카의 창립자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인 발레리 메시카(Valérie Messika)는 나미비아의 거칠고도 순수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메종의 20주년 기념 컬렉션을 구상했다.
컬렉션은 프랑스어로 ‘본능의 대지’를 의미하는 떼흐 데땅스띡(Terres d’Instinct)이란 이름 아래 전개된다. 남부 아프리카의 신비로운 풍경, 불타는 태양 아래 빛나는 모래언덕, 야생 동물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골드, 다이아몬드, 오닉스 소재로 구현한 과감한 실루엣과 기하학적인 패턴이 강렬하다. 여기서 가장 돋보이는 피스는 칼라하라 네크리스(Kalahara Necklace)다. 두 개의 옐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는데, 그중 하나는 35캐럿에 달하며, 정교한 모듈형 구조를 적용하여 네 가지 형태로 변형하여 착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챕터에서 공개된 컬렉션 일부는 아프리카 자연에서 영감받은 강렬한 색채가 더욱 돋보인다. 하늘을 닮은 블루 사파이어, 대지의 생명을 상징하는 차보라이트, 저무는 태양을 연상시키는 레드와 핑크 스피넬까지, 대담한 유색 보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창립 이후 다이아몬드를 주로 사용해온 메시카가 20주년을 맞아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해 전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컬렉션은 아프리카의 새로운 패션 신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빅네이트(Vicnate), 페벤(Feben), 티나단(T.I Nathan)과 협업하여 주얼리에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컬렉션에는 데미 로바토(Demi Lovato), 에린 켈리먼(Erin Kellyman) , 샬럿 로런스(Charlotte Lawrence), 카를라 브루니(Carla Bruni), 미즈하라 키코(Mizuhara Kiko), 테일러 힐(Taylor Hill) 등 세계 유명 셀러브리티가 대거 모여 메시카의 20주년을 축하했다. 배우 이수혁과 김다미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피날레에서 발레리 메시카는 무대에 올라 모델들과 인사를 나누며 20주년을 자축했고, 이후 세네갈의 전설적인 뮤지션 유수 은두르(Youssou N’Dour)의 라이브 공연과 나이지리아의 아프로비츠(Afrobeats) 스타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비도(Davido)의 애프터 파티 무대가 이어졌다.
- 사진, 제공
- MESSIKA
- 컨트리뷰팅 에디터
- 최민준(볼드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