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옆 가르마 스타일링
시간 들여 고데기를 하지 않아도, 미용실에 가지 않아도 확실하게 이미지 변신하는 법! 바로 가르마 비율을 바꾸는 것인데요. 얼굴형을 보완하고 분위기를 바꾸는 데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스타일링이죠.

요즘 지젤이 푹 빠져 있는 헤어 스타일이죠. 도회적인 세련미와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7:3 옆 가르마 스타일링입니다. 살짝 비켜간 가르마 라인이 얼굴형을 한층 갸름하게 보이도록 만들어 주는데요. 특히 포멀하거나 드레시한 룩에 매치하면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배가됩니다.

길게 내린 사이드 뱅에 얇은 물결 컬을 더한 스테이시 아사. 앞머리만 옆 가르마를 타 한층 입체적인 실루앳을 완성했습니다. 볼드한 실버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펑키한 스타일링과도 잘 어우러지네요.

옆 가르마를 타면 머리카락이 앞으로 쏠리기 쉬운데요. 이럴 땐 조이처럼 앞머리 라인을 따라 헤어핀으로 살짝 고정해보세요. 흘러내리던 머리카락이 깔끔하게 정리될 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무드까지 살아납니다. 고정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두피 가까이에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드라이기의 열을 가볍게 더해 보세요. 한층 단단하고 오래 유지되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평소엔 내추럴한 중앙 가르마를 고수하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하지만 중요한 행사나 무대가 있는 날엔 옆 가르마 치트키를 꺼내 듭니다. 한쪽으로 머리를 살짝 넘기기만 해도 정수리에 자연스러운 볼륨이 생겨 한결 풍성해 보이죠. 얼굴을 따라 흐르는 굵은 웨이브가 더해지면 레트로한 무드까지 연출할 수 있어요.

얼마 전 베니 블랑코와 백년가약을 맺은 셀레나 고메즈도 결혼식 당일, 깊게 탄 옆 가르마에 웨이브를 더한 보브 헤어로 클래식하고 세련된 신부 룩을 완성했습니다. 짧은 단발일수록 한쪽 윤곽이 자연스레 드러나 한결 또렷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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