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비니는 빈티지한 맛이 포인트입니다

박채린

쌀쌀한 바람 불면 생각나는 이 아이템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옷장 속 겨울 아이템을 하나 둘 꺼낼 때. 머리끝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비니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겨울엔 빈티지 숍에서 찾아낸 듯한 레트로한 무드의 비니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죠.

@vousmevoyez
@vousmevoyez

손으로 짠 듯 포근한 뜨개 비니로 따뜻한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한 정수정. 내추럴하게 풀어내린 헤어와도 찰떡궁합이죠. 패딩에 청바지를 매치한 심플한 룩이지만, 레드 스트랩 포인트가 들어간 비니가 룩에 액센트를 더했습니다.

@lia_loves___

있지 리아는 2000년대 드라마에서 볼 법한 얇고 느슨한 니트 소재의 비니를 선택했습니다. 채도가 낮은 보라색에 글리터가 총총 박힌 비니를 프린팅 티셔츠 위에 목폴라 티와 함께 매치해 룩을 완성했는데요. 머리를 한쪽만 빼어 비대칭으로 써주니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있죠.

@_chaechae_1

올 겨울 비니 트렌드는 머리에 딱 붙기보다는 살짝 여유 있는 실루엣이 포인트입니다. 루즈한 핏 덕분에 빈티지한 무드가 한층 살아나죠. 블랙 컬러의 비니는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어디에나 매치하기 쉬운 머스트 해브 아이템. 르세라핌 채원처럼 힙한 스타일링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제니는 포슬한 텍스처에 커다란 로고가 돋보이는 비니를 푹 눌러써 제니만의 러블리한 바이브를 완성했는데요. 빅 로고 비니는 밋밋해 보이기 쉬운 코트나 패딩에도 한눈에 들어오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죠.

@iamhyunjishin

캐주얼한 룩에 알록달록한 컬러 비니로 경쾌한 포인트를 더한 모델 신현지. 전체적으로 톤을 눌러준 스타일링 덕분에 자칫 투머치해 보일 수 있는 비니가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사진
각 인스타그램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