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추위에도 당황할 일 없는, 니트 모자와 롱 코트 스타일링.
늘 기본 아이템으로 세련된 뉴요커 스타일의 표본을 선보이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 올겨울 스타일링의 시작 또한 기본에 충실한 시크한 아웃핏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버킷 스타일의 니트 모자와 오버사이즈 핏의 롱 코트로 말이죠.

고전적인 분위기와 도회적인 세련미를 고루 지닌 제니퍼 로렌스는 패션 또한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을 적절히 섞을 줄 아는 센스를 지녔습니다. 그런 그녀가 여름엔 기본 티셔츠를 스타일리시함을 뽐냈다면, 겨울엔 블랙 롱 코트로 미니멀하고 시크한 옷차림을 완성했어요.

어깨가 강조된 머스큘린 무드의 롱 코트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커다란 칼라와 더블 브레스트 디테일로 멋스러움을 강조했어요. 미니멀하고 심플한 코트 아래엔 바닥을 쓸다 못해 마치 물 웅덩이가 고인 듯 루스하게 흘러내린 퍼들 팬츠의 밑단이 돋보였죠. 한층 더 나아가 형태가 큰 슈즈가 아닌 바닥에 밀착된 형태의 슬림하고 심플한 블랙 앵클 부츠로 트렌디함의 정점을 찍은 제니퍼 로렌스.

그녀의 본격적인 겨울 준비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온통 블랙인 옷차림에 뉴트럴 톤의 골지 니트 모자와 스카프로 컬러 밸런스를 맞추었어요. 버킷 햇 스타일의 둥그런 모자는 부드럽고 따스한 분위기를 선사했죠. 스카프 또한 앞에서 뒤로, 휙 둘러 힘들이지 않은 에포리스 시크 무드를 연출했어요. 여기엔 스터드가 장식된 스웨이드 백으로 시니컬한 뉴요커에 자유로운 보헤미안 감성 한 스푼을 더했답니다. 올겨울, 뭘 입어야 할지 고민될 땐 제니퍼 로렌스처럼 귀여운 니트 모자에 박시한 롱 코트가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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