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 아이템을 활용해 스타일리쉬한 가을 룩 입기!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 여름 옷과 겨울 옷이 혼재되는 가을은 다양한 룩을 즐길 수 있는 짧은 시기인데요. 엠마 스톤은 이 계절을 완벽하게 즐기는 중입니다.

최근 엠마 스톤이 기네스 펠트로의 시그너처 룩을 재현한 패션으로 미국의 심야 토크 쇼인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촬영장에 나타났습니다. 그의 수수한 미소와 코랄빛 치크가 온 거리를 화사하게 밝힌 모습인데요. 그가 택한 새틴 소재 셋업의 은은한 광택은 과감하게 오픈한 셔츠조차 우아하게 연출합니다. 그가 택한 올리브 그린 컬러는 요즘 가장 트렌디한 ‘말차’가 연상되는 컬러로 따듯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 말차 컬러는 올가을, 리얼웨이를 세련되게 물들일 ‘필승’ 컬러이니, 꼭 주목하세요.


트렌치 코트, 니트, 펜슬 스커트. 옷장 속 하나쯤은 구비하고 있는 기본 아이템이죠. 엠마 스톤은 이 베이직한 아이템을 센스 있게 조합해 세련된 룩을 완성했습니다. 아우터부터 톱, 슈즈, 심지어 선글라스까지, 옐로우(브라운) 컬러로 통일된 톤인톤 룩은 다양한 소재 속에서도 정돈된 스타일을 연출합니다. 그의 룩에서 남다른 한 끗이 있다면, 그 주인공은 쉬어한 슈즈인데요. 발끝이 보이는 메쉬 슈즈는 심플한 룩에 오묘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니트와 샌들, 환절기에만 즐길 수 있는 콤비네이션입니다. 캐주얼한 룩에 매치한 브라운 샌들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듯하네요.

심플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할 땐 실루엣이 중요합니다. 엠마 스톤이 선택한 코트는 곡선적인 셰이프와 스트링 디테일이 유니크한데요. 부드러운 코트와 루즈한 데님 팬츠의 조합이 캐주얼하게 어우러집니다.

엠마 스톤은 이전에도 간단한 아이템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룩을 완성한 바 있습니다. 파티가 끝나고 포착된 그는 하이힐을 스니커즈로 갈아 신은 편안한 모습이었죠. 하이힐로 스타일링한 관능적인 룩도 강렬했지만, 스니커즈로 마무리한 그의 룩에선 왜인지 모를 파워풀한 힘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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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Splash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