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부터 릴라 모스까지, 패션 피플의 가죽 치마 패션

뻔하지 않은 출근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소재에 변화를 주는 것이 답입니다. 시선을 뺏는 아방가르드한 실루엣, 비비드한 컬러 등이 부담스럽다면 말이죠. 올가을엔 빳빳한 울 소재의 스커트 대신 레더 소재를 택해보세요. 레더 소재 특유의 펑키한 무드가 룩에 자유로움을 더합니다. 기네스 펠트로는 포멀한 룩에 레더 스커트를 대범하게 매치했어요. 스커트의 플레어 디자인은 블랙 타이를 스커트에 쏙 집어 넣는 스타일링이 깔끔합니다.

구찌 캠페인 속 ‘RAGAZZA(젋은 여자)’가 액자를 찢고, 현실에 튀어나왔습니다! 릴라 모스가 하우스의 캠페인 속 모습 그대로 등장한 것이죠. 깔끔하게 넘긴 헤어, 볼드한 액세서리, 그리고 적당히 절제된 매력의 고급스러운 패션까지. 새초롬한 그의 표정과 잘 어울리는 룩이네요. 특히 그의 미니스커트는 텍스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레더의 은은한 광택이 올 블랙 룩을 심심하지 않게 마무리 했죠. 또, 백부터 스커트, 부츠까지 통일된 소재가 전반적인 룩에 안정감을 줍니다.

블레이저 재킷에 가려지는 아주 짧은 레더 미니 스커트. 레더 스커트를 트렌디한 방식으로 해석한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지금 날씨에만 도전할 수 있는 세련된 간절기 룩입니다.


펜슬 스커트는 레더의 독보적인 오라를 엿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카리스마가 필요한 날엔 레더 소재의 펜슬 스커트를 헤일리 비버처럼 몸에 딱맞는 니트와 매치해보세요. 모던하고 파워풀한 비즈니스 우먼 룩이 완성됩니다. 또, 이 스커트는 의외로 어떤 아이템과도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데요. 후디나 오버사이즈 톱 같은 상의와 스타일링하면 캐주얼한 아웃핏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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