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멋진 괴물 본 적 있나요?
오는 11월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프랑켄슈타인’에서 괴물 역을 맡은 제이콥 엘로디. 최근 홍보 일정을 소화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는 중이죠. 캐주얼한 사복 차림부터 클래식한 레드 카펫 룩까지,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하는 제이콥 엘로디의 룩들.


홍보 일정 중에도 패션 감각은 여전한 제이콥 엘로디. 최근 그가 꽂혀 있는 룩은 바로 야상 재킷에 짙은 컬러의 데님 팬츠 조합입니다. 여기에 이너와 볼캡만 살짝 바꿔 포인트를 주는 센스까지! 남친룩의 정석 그 자체네요.

제이콥 엘로디의 사복은 감각적인 색 조합이 눈에 띄는데요. 파란 스웨터에 연한 데님 팬츠, 여기에 보테가 베네타의 베네타 백을 매치했어요. 뻔한 로퍼 대신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빨간 스니커즈. 지난 9월 출시된 자크뮈스 X 나이키의 문 슈즈로 그의 룩을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었죠. 마지막으로 ‘A Film by Guillermo Del Toro Frankenstein’ 문구가 새겨진 볼캡으로 포인트를 더해 알찬 홍보까지, 센스 만점 룩이네요.

지미 팰런 쇼에서는 크리스토퍼 케인이 2013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괴물 컨셉의 니트를 선택해 영화에 걸맞는 메소드 드레싱을 선보였죠. 여기에 블랙 데님 팬츠와 더로우의 레더 로퍼로 클래식한 무드를 더하고, 흰 양말로 위트까지 잃지 않았어요.

흰 티셔츠에 데님 팬츠, 로퍼 조합의 기본 스타일링만으로도 모델 같은 아우라를 뽐냅니다. 여기에 흰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심플한 블랙 롱 코트로 마무리해 모던한 룩을 완성했는데요. 자연스럽게 어깨에 걸친 에코백으로 캐주얼하고도 편안한 감성을 더했죠.

2m에 가까운 큰 키와 완벽한 피지컬로 클래식한 슈트 차림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제이콥 엘로디. 이날은 발렌티노 체크 코트에 블루 셔츠, 크림 컬러의 타이를 매치해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룩에 밝은 컬러 포인트들을 더해 동시대적으로 소화했죠.
- 사진
- Splash News,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