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의 룩에는 한 끗이 있다

진정아

제니퍼 로렌스의 룩이 눈길을 끄는 이유

스타일의 변화를 꾀하며 이른바 ‘조용한 럭셔리’의 아이콘이 될 정도로 패셔니스타의 자리를 단단히 굳힌 제니퍼 로페즈. 여전히 그녀의 룩은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될 정도로 매력적인데요. 최근 행사에서 보여준 룩들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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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이, 마이 러브> 레드카펫에 참석한 제니퍼 로페즈. 재킷이 드레스로 변형한 듯한 포멀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택했는데요. 한쪽 소매는 긴 팔, 한쪽 소매는 짧은 길이와 깊은 슬릿 디테일이 인상적인 드레스를 선택했죠. 하나의 소재로 된 드레스는 자칫 지루해보일 수 있는데 언밸런스한 디자인 포인트를 준 덕분에 동시대적으로 보입니다. 드레스는 피비 파일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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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니퍼 로페즈의 최애 브랜드는 피비 파일로인가 봅니다. 지난달 열린 제 73회 산 세바스티앙 국제 영화제에서도 피비 파일로 룩을 착용했는데요. 앞은 평범한 블랙 티셔츠같지만 뒤에는 긴 테일이 늘어져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는 피스였죠. 여기에 넉넉한 핏의 테일러드 팬츠로 시크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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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로마에서 열린 시사회 룩도 특유의 우아함이 빛났는데요. 오랜 시간 디올의 뮤즈인 그녀는 얼마전 조나단 앤더슨의 디올 데뷔 컬렉션인 2026 스프링 컬렉션 룩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스커트는 볼륨감이 넘치는 우아한 매력인데 반해 편안한 니트 톱 상의가 반전의 재미를 주는 피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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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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