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바지는 대충 부츠에 구겨 넣어서

진정아

2025 가을ver 쿨한 부츠 스타일링

아직도 얄상한 부츠에 스키니 팬츠를 싹 넣어 매끈한 실루엣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가요? 이번 가을엔 러프하게 팬츠를 부츠에 대충 넣은 듯한 스타일링이 좀 더 쿨한 방식이니 각 맞춘 스타일링에 수고를 덜어내세요.

@marsidelnikova
@marsidelnikova

종아리를 따라 일직선으로 쭉 뻗은 가죽 부츠. 이전에는 이 부츠의 라인에 맞춰 블랙 스키니 팬츠를 입는 것이 정석같이 보였겠지만 이번 가을은 다릅니다. 여유로운 핏의 팬츠를 롱 부츠 안으로 넣었고 부츠 위에 생기는 팬츠의 곡선이 더 동시대적으로 보이죠. 또한 재킷의 소매를 걷어 올려 전체적인 실루엣 밸런스를 맞춘 것도 인상적이에요.

@marsidelnikova
@marsidelnikova

가을이면 즐겨 입게 되는 조거 팬츠. 조거팬츠를 운동화가 아닌 가죽 부츠에 매치하니 훨씬 스타일리시해 보이네요. 편한 착용감은 물론이겠죠?

@shannongraceella
@shannongraceella

바람에 휘날리는 간절기 아우터 속 슬라우치 부츠와 자연스럽게 생긴 데님 팬츠의 주름이 멋스럽습니다. 캐주얼한 아이템들이지만 옷차림이 힘있어 보이죠.

@alina_frendiy
@alina_frendiy

롱부츠 뿐만 아니라 앵클 부츠처럼 목이 짧은 부츠를 입을 때도 이 방식은 마찬가지로 쿨해 보입니다. 신발을 신다가 바지자락이 부츠에 낀 듯 일부러 연출해 주는거죠.

@laura_eguizabal

바지 밑단을 모두 부츠 밖으로 꺼내 놓았을 때 보다 훨씬 시크해보이죠. 이게 바로 ‘꾸안꾸’ 룩을 완성하는 스타일링의 손맛이죠.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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