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가을ver 쿨한 부츠 스타일링
아직도 얄상한 부츠에 스키니 팬츠를 싹 넣어 매끈한 실루엣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가요? 이번 가을엔 러프하게 팬츠를 부츠에 대충 넣은 듯한 스타일링이 좀 더 쿨한 방식이니 각 맞춘 스타일링에 수고를 덜어내세요.


종아리를 따라 일직선으로 쭉 뻗은 가죽 부츠. 이전에는 이 부츠의 라인에 맞춰 블랙 스키니 팬츠를 입는 것이 정석같이 보였겠지만 이번 가을은 다릅니다. 여유로운 핏의 팬츠를 롱 부츠 안으로 넣었고 부츠 위에 생기는 팬츠의 곡선이 더 동시대적으로 보이죠. 또한 재킷의 소매를 걷어 올려 전체적인 실루엣 밸런스를 맞춘 것도 인상적이에요.


가을이면 즐겨 입게 되는 조거 팬츠. 조거팬츠를 운동화가 아닌 가죽 부츠에 매치하니 훨씬 스타일리시해 보이네요. 편한 착용감은 물론이겠죠?


바람에 휘날리는 간절기 아우터 속 슬라우치 부츠와 자연스럽게 생긴 데님 팬츠의 주름이 멋스럽습니다. 캐주얼한 아이템들이지만 옷차림이 힘있어 보이죠.


롱부츠 뿐만 아니라 앵클 부츠처럼 목이 짧은 부츠를 입을 때도 이 방식은 마찬가지로 쿨해 보입니다. 신발을 신다가 바지자락이 부츠에 낀 듯 일부러 연출해 주는거죠.

바지 밑단을 모두 부츠 밖으로 꺼내 놓았을 때 보다 훨씬 시크해보이죠. 이게 바로 ‘꾸안꾸’ 룩을 완성하는 스타일링의 손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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