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슈즈부터 어그까지 부츠로 변형된 슈즈들
샤넬 쇼 참석차 파리를 방문했던 제니. 파리 시내 곳곳에서 보낸 여유로운 시간도 개인 SNS에 공유했는데요. 그녀의 OOTD에서 눈길을 끈 건 바로 부츠였습니다. 얼핏 보면 평범한 가죽 부츠같지만, 자세히 보면 발레 플랫 슈즈와 부츠가 한 몸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이었죠. 제니의 부츠처럼 플랫슈즈나 키튼 힐에 긴 통을 붙인듯한 부츠가 이번 가을 여러 브랜드에서 등장했습니다. 발레 슈즈부터 어그까지 그 스타일도 다양하죠. 가을, 겨울 스타일링에 킥을 더해줄 변형된 부츠들!

‘분위기 여신’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제니의 파리 사진. 회색 니트, 블랙 스커트와 부츠로 힘을 뺀 미니멀 룩이어서 더욱 멋스러웠는데요.

제니의 셀피를 자세히 보니 밑부분이 발레 플랫 슈즈 형태를 띈 독특한 부츠였죠. 해당 제품은 국내 브랜드 Open YY제품으로, 제니는 담백한 룩이지만 디테일 포인트가 있는 아이템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여줬습니다.


이와 같이 다른 슈즈가 변형된 듯한 부츠는 동시대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요즘 자주 포착되고 있는데요. 해체주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어거스트 바론은 플랫슈즈는 물론이고 키튼 힐까지 긴 발목을 붙인 부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부츠의 길이 역시 종아리를 덮는 길이부터 허벅지를 넘는 사이하이 부츠까지 다양하죠.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디테일이 더해진 부츠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캐주얼한 룩은 물론이고 포멀한 코트나 재킷에 더하면 힘은 덜어내고 좀 더 센스있는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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