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아도 괜찮아요. 비율에 집중하세요.
시대를 아우르는 패션 아이콘이자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도 옷 입을 때 반드시 고집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하체가 길어 보이는 훌륭한 비율에 집중하는 것이죠. 흔한 티셔츠 한 장 조차 허투루 스타일링하는 법이 없는 까다로운 그녀에게 팬츠 실루엣은 그야말로 키작녀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무적의 아이템일지도 모릅니다. TPO에 따라 벨보텀 라인의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로 70년대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하는가 하면 와이드 팬츠 슈트 셋업을 입고 무심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그녀. 키작녀들을 대표해 훌륭한 팬츠 실루엣을 선보이는 그녀를 통해 팁을 얻어 보세요.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워킹맘, 빅토리아 베컴. 매일같이 이어지는 업무 미팅과 끊임없는 행사 참석 일정 속에서도 그녀는 실루엣의 중요성을 잊지 않았습니다. 팁은 아주 간단해요. 상의는 짧게, 하의는 최대한 길게 연출하는 것! 하이힐의 앞 코가 전부 가려질 정도로 길고 날씬하게 뻗은 벨보텀 팬츠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훌륭한 비율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허리가 가장 잘록하게 들어간 위치에 매치한 벨트 역시 시너지 효과를 주는 좋은 파트너죠.






쿨톤이 잘 어울리는 냉미녀 이미지가 강하지만 의외로 팝한 컬러와 과감한 프린트를 즐기는 그녀. 케첩과 머스터드소스가 단번에 떠오를 정도로 선명한 컬러 블록의 룩을 선택하거나 따뜻한 코듀로이 소재와 스웨터로 계절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이때도 역시나 하이웨이스트의 벨보텀 팬츠로 린앤롱 실루엣의 원칙을 고수합니다. 얼굴의 반을 가려주는 큼직한 사이즈의 보잉 선글라스, 그리고 플랫폼 하이힐과 함께요. 작은 키의 핸디캡쯤은 가볍게 웃어넘기는 그녀의 내공 넘치는 실루엣 팁, 이 정도면 믿고 도전해 볼만하지 않나요?
최신기사
- 사진
- Getty Images, Splash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