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누구니? 새로운 네포 베이비의 등장

박채린

니콜 키드먼의 딸, 선데이 로즈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번의 첫째 딸, 선데이 로즈가 패션계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우미우 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단 1년 만에 디올 런웨이에 오르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죠. 독보적인 비주얼과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패션 스타, 선데이 로즈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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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남편 키스 어번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이후 딸 선데이 로즈, 페이스 마가렛과 함께 샤넬의 2026 S/S 패션쇼에 참석한 니콜 키드먼. 세 사람은 나란히 손을 잡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miumiu

니콜 키드먼의 첫째 딸인 선데이 로즈는 지난 2024년 10월, 16세의 어린 나이에 모델로 런웨이에 데뷔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첫 무대는 미우미우의 2025 S/S 런웨이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죠. 특히 쇼에서 오프닝 모델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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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데뷔 1년만에 디올 2026 S/S 쇼 무대에 오르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플리츠 디테일이 돋보이는 회색 블라우스와 오버사이즈 블랙 팬츠, 그리고 가죽 로퍼를 신고 워킹을 선보였죠. 이번 컬렉션은 조나단 앤더슨의 디올 첫 데뷔전으로도 관심을 모았는데요. 선데이 로즈는 안정적인 워킹과 여유 있는 표정으로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프로페셔널한 존재감을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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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세가 된 선데이 로즈는 큰 키에 작은 얼굴로 ‘본투비 모델’ 같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데요. 180cm인 니콜 키드먼을 쏙 빼닮은 균형 잡힌 비율로, 어떤 의상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차세대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sundayrose
@sundayrose

데뷔와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선데이 로즈는 사랑스러운 일상과 촬영 비하인드를 꾸준히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16세까지 학업을 우선시하며 패션 활동을 제한했던 니콜 키드먼의 교육 방침 아래 성장했는데요. 그 덕분에 보다 성숙한 태도와 뚜렷한 그녀만의 색깔로 무대에 설 수 있었죠. 매력적인 비주얼과 당찬 애티튜드를 가진 선데이 로즈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사진
Getty Images,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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