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데이트 룩으로 딱, 엠마 왓슨의 미니 드레스 룩.
똑 소리 나는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이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요조숙녀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적당히 우아하고, 지적이며, 사랑스러운 미니 드레스 룩으로 말이죠. 이 계절, 데이트 혹은 소개팅 룩으로 찰떡인 것 같네요.

분홍색이 진리죠.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위해선 우선 핑크여야 해요. 대신 미니멀한 디자인의 클래식한 깅엄 체크가 더해진 핑크색 롱 재킷은 마치 미니 드레스를 입은 듯한 효과를 줍니다. 앙증맞은 화이트 버튼이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하는 재킷 안에는 화이트 톱으로 심플함을 유지했어요.

그리고 이 옷차림을 시크하고 세련되게 만들어 준 비법은 바로 이 블랙 롱 부츠에 있습니다. 마냥 사랑스러운 핑크 룩에 모던한 블랙 롱 부츠와 블랙 미니 백을 어깨에 매고 선글라스까지 블랙으로 맞춰 에지를 더했죠. 여성스럽지만 힘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완성했어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미우미우 쇼에 등장한 엠마 왓슨은 이번에 핑크색 새틴 미니 드레스에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을 매치해 참하디 참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앙증맞은 칼라의 가벼운 환절기용 코트는 파우더리한 핑크빛 드레스와 의외로 세련된 궁합을 이루었죠.

딱, 요즘 계절에 입기 좋은 미니 드레스와 재킷의 조합에 역시나 액세서리는 블랙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스몰 사이즈의 클래식한 블랙 토트 백을 들고 미드힐의 포인티드 슬링백 슈즈를 신은 엠마 왓슨의 룩, 중요한 모임이나 미팅이 있다면 참고하기 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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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