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아우터 핏은 ‘이것’으로 결정됩니다

박채린

꽉 졸라 맨 허리에 주목하세요

부해 보이기 쉬운 가을 아우터. 그 단점을 단번에 잡아주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바로 벨트죠. 벨트로 허리를 묶어 주면 부해 보이던 실루엣은 늘씬해 지고 전체적인 비율까지 좋아 보이죠.

@adamercea

곡선적인 벌룬 실루엣 소매와 자연스럽게 지는 주름, 벙벙한 핏이 되려 매력적인 재킷 룩입니다. 넉넉한 볼륨에도 불구하고 편안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는 비결은 바로 허리를 질끈 묶은 벨트죠. 벨트 하나만으로 전체 실루엣이 정돈되면서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idasjunnesson

골반 길이 정도의 짧은 숏 트렌치 코트에 벨트 디테일이 더해지니 한층 경쾌하고 활동적인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길이의 애매함도 사라지고요. 여유로운 팬츠 실루엣과도 잘 어우러지면서 벨트 덕분에 전체 룩이 답답해 보이지 않고 산뜻하게 느껴지죠. 

@burimova

아우터를 오픈해 연출했다면 캐주얼하게 느껴졌을 룩도 벨트 하나로 단번에 모던하고 정돈된 분위기로 변신했습니다. 벨트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A라인을 만들고, 슬림한 부츠컷 데님을 매치하니 훨씬 세련되고 멋스러운 실루엣이 연출됐죠. 

@camillecharriere

면적이 크고 길이가 길수록,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했을 때 그 효과는 배가됩니다. 긴 코트 특유의 부피감을 살리면서 허리를 살짝 조여주면 룩이 전체적으로 훨씬 균형감 있게 느껴지죠. 드레스업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벨트를 허리선보다 위에서 묶어, 시선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

@alexachung

벨트를 어디에, 어떻게 묶는지 작은 디테일 하나만으로도 전체적인 무드가 달라집니다. 앞서 본 룩에서는 헝클어진 벨트를 꽉 조여 내추럴한 매력을 살렸다면 알렉사 청은 벨트 스트랩을 버클로 고정해 라인을 정리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완성했어요.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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