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어 주기만 하면 레전드 경신하는 치트키 스타일링

노경언

허리에 묶는 것만으로도 옷차림이 완성됩니다

카디건이든, 니트 스웨터든 상관없습니다. 올가을엔 그게 무엇이든 허리에 묶어주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해 보일 예정인데요. 보색 대비를 활용해 트렌디하게 연출하거나 톤 온 톤 컬러 매치로 고급스러움을 더해봐도 좋겠습니다. 공식은 존재하지 않아요. 어떤 방식이든 멋스러워 보이기만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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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all Jenner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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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계산된 스타일링이라면 백 점 만점에 백 점을 줘도 모자랍니다. 이들이 허리에 묶은 스웨터와 카디건 덕분에 전체적인 옷차림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보이기 때문이죠. 허리에 두른 아이템을 상의 컬러에 맞추거나 그레이, 네이비, 베이지 등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이는 컬러 매치로 세련된 맛을 더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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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a.sza

강렬한 컬러로 보색대비를 활용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레드와 핑크, 그린과 퍼플, 옐로와 올리브…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컬러 블록 매치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스타일링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장치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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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도가 높으면서도 가장 자연스러워 보이는 스타일링은 단연 가을의 필수템인 프린트 셔츠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티셔츠 위에 걸쳐 입은 박시한 스트라이프와 체크 셔츠는 이처럼 아우터로도, 허리에 둘렀을 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할 뿐만 아니라 프린트가 가진 특유의 클래식함 덕분에 TPO를 크게 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 기온차가 큰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허리에 묶어주면 그만인 간편한 스타일링 치트키를 기억하세요.

사진
각 instagram,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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