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묶는 것만으로도 옷차림이 완성됩니다
카디건이든, 니트 스웨터든 상관없습니다. 올가을엔 그게 무엇이든 허리에 묶어주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해 보일 예정인데요. 보색 대비를 활용해 트렌디하게 연출하거나 톤 온 톤 컬러 매치로 고급스러움을 더해봐도 좋겠습니다. 공식은 존재하지 않아요. 어떤 방식이든 멋스러워 보이기만 할 테니까요.





이미 계산된 스타일링이라면 백 점 만점에 백 점을 줘도 모자랍니다. 이들이 허리에 묶은 스웨터와 카디건 덕분에 전체적인 옷차림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보이기 때문이죠. 허리에 두른 아이템을 상의 컬러에 맞추거나 그레이, 네이비, 베이지 등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이는 컬러 매치로 세련된 맛을 더해주네요.




강렬한 컬러로 보색대비를 활용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레드와 핑크, 그린과 퍼플, 옐로와 올리브…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컬러 블록 매치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스타일링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장치이기도 하죠.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가장 자연스러워 보이는 스타일링은 단연 가을의 필수템인 프린트 셔츠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티셔츠 위에 걸쳐 입은 박시한 스트라이프와 체크 셔츠는 이처럼 아우터로도, 허리에 둘렀을 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할 뿐만 아니라 프린트가 가진 특유의 클래식함 덕분에 TPO를 크게 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 기온차가 큰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허리에 묶어주면 그만인 간편한 스타일링 치트키를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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