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남자의 고민, 퍼냐 가죽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예지

2025 F/W 맨즈웨어 런웨이에서 발견한 가장 큰 트렌드 두 가지, 퍼와 가죽의 새로운 매력.

Kidsuper
SIMONE ROCHA
david koma

퍼와 가죽이 남성 옷장의 필수 요소가 된 시대다. 각각 드라마틱한 볼륨과 고급스러운 광택을 주는 이 두 소재는 현대인의 스타일적 힘을 과시하는 상징이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남성적이고 힘 있는 디자인이 많이 차용되었으며, 특히 구찌, 발렌티노, 페라가모 등은 컬렉션에 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프라다, 돌체앤가바나, 버버리, 생 로랑은 칼라나 스누드에 퍼를 더해 클래식한 재킷을 예술 작품으로 변모시키거나, 예상치 못한 위트를 더해 시선을 끌었다.

SAINT LAURENT
Burberry
Simone Rocha
Dior Homme

가죽은 튼튼하고 부드러우며 센슈얼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데, 이번 시즌은 디올의 가죽 셔츠부터 에르메스, 질샌더, 생 로랑, 구찌의 코트까지 가죽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뿐 아니라 클래식한 바이커 재킷부터 구조적인 바지와 조각 코트 등 강인함과 터프함의 상징으로 활약한 가죽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사진
2025 James Coch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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