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운동 법은 따로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며칠도 못 가 포기한 적 있나요?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성격과 맞지 않는 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각종 연구에서 밝힌 성격 유형별 운동 추천, 지금 알려 드릴게요.
적극적인 외향형: 사람들과 함께, 땀 흘리는 운동

외향적인 사람은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할 때 가장 큰 만족을 느낍니다. 실제 한 연구(Frontiers in Psychology, 2015)에 따르면 외향성이 높은 참가자들은 강도를 최대한으로 높인 사이클링이나 인터벌 러닝 같은 운동에서 즐거움을 경험했다고 대답 했습니다. 단체 스포츠처럼 사람들과 어울리며 경쟁하거나 협력하는 활동도 외향형에게 잘 맞습니다. 농구, 축구, 배드민턴 같은 구기 종목이나 음악이 크게 울려 퍼지는 단체 피트니스 클래스가 좋은 예죠. 혼자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게 지루하다면, 러닝 크루에 합류해보세요.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땀 흘릴 때 외향형은 훨씬 더 오래, 즐겁게 운동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걱정 많은 긴장형: 차분한 환경에서, 짧고 잦은 운동

걱정이 많고 긴장을 잘하는 성격이라면 운동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앞선 연구에서 신경성이 높은 사람들은 장시간 이어지는 고강도 운동보다는 10~15분 정도의 짧은 활동을 선호했죠.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정적인 운동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불안을 완화하는 데 특히 효과적입니다. 비슷한 결과를 보인 연구(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2023)도 있습니다. 신경 성향이 강한 성인들이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했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결과가 보고됐거든요.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하는 것입니다. 집 근처 산책로를 걸으며 음악을 듣거나, 집에서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으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책임감이 강한 성실형: 계획적인 루틴형 운동

성실한 사람들은 책임감이 강하고 계획을 잘 지키는 편입니다. 운동을 ‘해야 하는 일’로 여기기 때문에, 단순히 즐겁다기보다 성취와 기록에서 보람을 느끼죠.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Health Psychology, 2020)에 따르면 성실성이 높은 집단은 운동 빈도와 지속 기간이 더 길었고, 체력 지표 관리도 더 우수했다고 합니다. 성실형에게 맞는 방법은 ‘균형 있는 루틴’입니다. 조깅 같은 유산소, 근력 운동, 요가나 스트레칭을 일정하게 섞어 일주일 계획을 세워두면 좋죠. 달력에 체크하거나 앱에 기록을 남기면서 성취를 확인하는 것도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단, 지나친 완벽주의로 과부하가 오지 않도록 쉬는 날을 함께 계획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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