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할 거라 생각했던 이 컬러를 세련되게 입는 방법

박채린

가을 감성 200% 채우는 브라운 스타일링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답은 브라운입니다. 따뜻하고 깊이 있는 색감 하나로 부드럽고 내추럴한 매력은 물론,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까지 넘나들죠. 올 가을, 올 브라운 룩으로 가을의 무드를 가장 짙게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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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브라운으로 맞춰 입은 제시카 알바를 보세요. 진부해 보일 거라 생각했던 원톤 룩이 너무나 세련되어 보입니다. 채도를 낮춘 카디건과 이너로 차분함을 더하고, 진한 초콜릿 브라운 버킷백과 부츠로 않은 원톤 룩을 완성했죠. 여기에 와일드한 레오파드 스커트가 포이트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전체적인 룩에 엣지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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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위기를 온몸으로 즐기듯 레더, 니트 등 소재들로 채운 올 브라운 룩입니다. 슬림한 크롭 니트와 펜슬 스커트가 실루엣을 매끈하게 살리며 우아한 무드를 자아냅니다. 마무리는 브라운 스틸레토 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원톤 스타일이기에 오히려 더 매력적이죠.

@linda.sza
@linda.sza

인플루언서 린다는 상하의를 비슷한 브라운 톤으로 맞춰 통일감을 주면서도 패턴 아이템을 믹스해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비슷한 톤의 핑크 스커트 위로 언밸런스한 슬립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센스도 참고할 만한 팁.

@emilisindlev

클래식한 다크 브라운도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편안한 저지 재킷에 가볍게 흩날리는 플레어 스커트를 더하고, 빨간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니 경쾌하고 캐주얼한 에너지가 느껴지죠.

@di.poli

이번엔 따뜻한 무드가 감도는 골덴 소재의 재킷과 팬츠를 활용한 룩이에요. 클래식한 소재임에도 벨트를 여러 겹 둘러 포인트를 준 톱 덕분에 한층 신선하게 느껴지죠. 블랙 슈즈와 백을 더해 세련된 무드까지 놓치지 않았고요.

사진
Getty Images, Splash News,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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