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자는 것만으로도 살을 뺄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세계의 뉴스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World Day’에서 영양사 티에리 모린은 체중 감량은 취침 시간에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낮 동안 신체 활동은 활발한 신진대사로 이어지며 칼로리를 최대한 많이 태울 수 있는데요. 밤에도 역시 지방을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자는 동안 신체는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해 근육은 재생되고 대사 활동이 지속되어 칼로리 소모가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면 체지방 감소와 함께 건강에도 좋습니다.
하루 7-9시간 질 좋은 숙면은 필수

잠을 자는 과정 자체가 좋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몸이 회복될 수 있는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진대사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성인에게 필요한 적정 수면 시간은 7-9시간 사이. 질 좋은 수면은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이로 인해 식욕이 조절되고 불필요한 식사나 과식을 방지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그러나 이보다 짧거나 수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포만감 호르몬을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복부 지방의 저장을 촉진합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과체중 자원봉사자 120명을 대상으로 20주간 체중 감량 다이어트를 진행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하루 5시간 잤던 사람들은 평균 3.6kg을 감량한 반면, 9시간을 잔 사람들은 평균 6.48kg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자기 2-3시간 전 최대한 가벼운 식사로 끝내세요.

물론 여기엔 식단 역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죠. 실제로 몸이 소화를 마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과도하게 포만감을 느끼거나 너무 기름진 식사는 소화를 촉진시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늦추게 되죠. 혈당을 안정시키면서 좋은 수면을 하기 위해서는 생선, 계란, 두부와 같은 적당한 양의 단백질과 아보카도, 올리브, 견과류와 같은 좋은 지방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나 저녁 식사를 건너뛸 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 결과 혈당을 떨어뜨리고 배고픔으로 인해 밤에 깰 수 있거든요. 그리고 에너지가 부족한 몸은 근육을 끌어쓰면서 요요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저녁에 술을 마시는 건 금지

술이 잠을 유도할 수는 있지만 오히려 몸을 뒤척이게 해 중간에 깨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알콜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등의 소화를 우선시함으로써 신진대사를 방해해 우리 몸이 지방을 태우는 대신 저장하게 만들죠. 이렇게 수면을 방해받으면 회복이 어려워지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때 운동은 좋은 대안이 됩니다. 운동 후에는 깊고 안정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근육량이 높을수록 밤의 신진대사도 활발해지면서 새로 생긴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을 활용하기 시작하죠. 이렇게 하면 잠자는 동안 체중 감량을 촉진시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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