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드, 지난 가을과는 다르게 입어야 합니다

박채린

더욱 섹시하게 돌아온 레오파드

이번 가을에도 레오파드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활용 범위는 더욱 넓어지고, 특유의 섹시함은 한층 더 진해졌죠. 올 가을 레오파드,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devonleecarlson
Getty Images

빈티지 무드가 물씬 풍기는 레오파드 퍼 재킷으로 상반된 두 가지 스타일을 선보인 드본 리 칼슨. 하나는 셋업으로 연출한 ‘핫걸’ 분위기 가득한 룩, 또 하나는 부츠컷 팬츠와 매치한 캐주얼한 Y2K 감성이었죠. 화려한 액세서리 하나 없어도 패턴 자체만으로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는 게 레오파드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요?

@leandramcohen

과감한 디테일 없이 똑 떨어지는 실루엣에 와일드한 레오파드 패턴이라니, 입는 순간 자신감이 잔뜩 충전될 것 같은 코트입니다. 코트가 길고 면적이 넓은 만큼 패턴에 더욱 시선이 가는데요. 여기에 린드라 메딘은 단색 이너 대신 프린팅 톱, 반짝이는 텍스처의 스커트와 로퍼를 매치해 ‘More is More’ 쿨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sviridovskayasasha

순식간에 여성스러운 무드를 살려주는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에도 레오파드는 빠지지 않습니다. 인플루언서 사샤는 무릎 길이의 브라운 레더 팬츠와 부츠를 매치했는데요. 덕분에 중성적인 매력은 물론 모던한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연출했죠.

@klaudia.paris

뻔한 브라운 레오파드는 잠시 잊어도 좋습니다. 형광 핑크와 레오파드가 만나 탄생한 개성 만점 팬츠네요. 통통 튀는 색감에 와일드한 패턴이 더해지니 그 어느 때보다 발랄하고 유니크한 매력이 살아나죠.

@lemarquandlaura
@nataliaspotts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기에도 레오파드만 한 패턴이 없습니다. 치명적인 매력을 담은 레오파드 아이템 하나만 더해도 룩 전체가 단번에 시크하고 대담하게 변신하죠. 여기에 퍼처럼 와일드한 질감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사진
Getty Images,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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