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섹시하게 돌아온 레오파드
이번 가을에도 레오파드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활용 범위는 더욱 넓어지고, 특유의 섹시함은 한층 더 진해졌죠. 올 가을 레오파드,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빈티지 무드가 물씬 풍기는 레오파드 퍼 재킷으로 상반된 두 가지 스타일을 선보인 드본 리 칼슨. 하나는 셋업으로 연출한 ‘핫걸’ 분위기 가득한 룩, 또 하나는 부츠컷 팬츠와 매치한 캐주얼한 Y2K 감성이었죠. 화려한 액세서리 하나 없어도 패턴 자체만으로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는 게 레오파드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요?

과감한 디테일 없이 똑 떨어지는 실루엣에 와일드한 레오파드 패턴이라니, 입는 순간 자신감이 잔뜩 충전될 것 같은 코트입니다. 코트가 길고 면적이 넓은 만큼 패턴에 더욱 시선이 가는데요. 여기에 린드라 메딘은 단색 이너 대신 프린팅 톱, 반짝이는 텍스처의 스커트와 로퍼를 매치해 ‘More is More’ 쿨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순식간에 여성스러운 무드를 살려주는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에도 레오파드는 빠지지 않습니다. 인플루언서 사샤는 무릎 길이의 브라운 레더 팬츠와 부츠를 매치했는데요. 덕분에 중성적인 매력은 물론 모던한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연출했죠.

뻔한 브라운 레오파드는 잠시 잊어도 좋습니다. 형광 핑크와 레오파드가 만나 탄생한 개성 만점 팬츠네요. 통통 튀는 색감에 와일드한 패턴이 더해지니 그 어느 때보다 발랄하고 유니크한 매력이 살아나죠.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기에도 레오파드만 한 패턴이 없습니다. 치명적인 매력을 담은 레오파드 아이템 하나만 더해도 룩 전체가 단번에 시크하고 대담하게 변신하죠. 여기에 퍼처럼 와일드한 질감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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