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브라운’ 공식을 대체할 이 컬러

진정아

올리브 그린 컬러를 세련되게 입는 방법들

가을하면 공식처럼 떠오르는 컬러가 브라운이죠. 하지만 매번 같은 컬러를 입을 수도 없는 법. 브라운의 자리를 대체할 세련된 컬러가 바로 올리브 같은 그린입니다. 올리브 그린은 초록보다는 좀 더 짙고 카키보다는 경쾌한 매력이 있는 컬러인데요. 브라운 만큼이나 여러 컬러와 의외의 조합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sophia_geiss

올리브 그린 컬러는 밝은 계열의 컬러와 의외의 조합을 자랑합니다. 여름에 입던 연청 데님 팬츠와 매치해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죠. 여기에 백까지 화이트를 더해 가을 룩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청량함과 가벼움을 표현하기 좋습니다.

@judyxkam

앞서 본 짙은 그린색과 화이트 컬러를 좀 더 포멀하게 연출하는 방법. 바로 화이트 테일러드 팬츠를 활용하는 건데요. 단정한 재킷이나 롱 코트에 벨보텀 실루엣의 팬츠를 더하면 드레시한 효과까지 누릴 수 있죠.

@lara_bsmnn

올리브 그린 컬러는 존재감이 강하지 않은 컬러여서 다른 컬러와 레이어드하기에도 좋습니다. 짙은 버건디 컬러, 도트 패턴과 믹스 매치해도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여러 컬러와 패턴을 잇는 용도로 활용하기 좋죠.

@lojsanwallin

매번 입는 브라운이나 블랙 가죽 재킷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그린 컬러로 바꿔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스타일링 역시 데님 팬츠, 캐주얼한 티셔츠 등과 무난하게 잘 어울리죠.

@sophia_geiss

초록 계열의 색을 옷으로 입을 용기가 선뜻 안난다면 액세서리로 시작해보세요. 짙은 초록색이 회색, 물빠진 듯 빈티지한 데님 팬츠와 비슷한 톤으로 이어지네요. 가을에 자주 입는 무채색 옷에 활용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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