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 하나로 완성하는 스타일리시함.
반팔을 입기엔 허전하고 본격적으로 가을 옷을 꺼내 입기엔 더운 요즘, 지금이 딱, 셔츠가 주인공이 될 시기입니다. 가벼운 셔츠 하나 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죠. 스크롤을 내려 패션 피플들의 스타일링 팁을 참고하세요.

화이트와 블루 셔츠에만 익숙하다면, 컬러를 바꿔보죠. 차분한 그레이 컬러의 셔츠에 블랙 와이드 팬츠는 모던함의 극치를 선보입니다. 여기에 크림 컬러의 빅 숄더 백을 매치해 모노톤 일색의 시크한 룩이 완성되었어요. 실버 주얼리로 포인트를 준다며 더욱 세련되 보이죠.

블루 셔츠와 블랙 팬츠의 조합은 언제나 실패 없이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이때 셔츠를 입는 방식을 더 과감하고 아방가르드하게 시도해 볼까요? 셔츠를 풀어헤치고 단추를 한 두개만 잠궈 드레시하게 소화했어요. 이때 단추도 어긋하게 잠근다면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줄 수 있답니다.

브라운 스웨이드 소재의 미니 스커트는 그 자체로 가을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여기에 오버사이즈 핏의 블루 셔츠를 단정하게 입어주세요. 단추를 다 잠그고 커다란 소매를 내려 입어 포인트를 주었죠. 긴 팔과 짧은 스커트, 그 대비가 시크함을 선사합니다.

입을 옷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일자 라인의 청바지에 솔리드 컬러의 셔츠 하나 집어 보세요. 연한 핑크 빛의 클래식한 와이 셔츠에 어두운 톤의 매끈한 청바지를 입고 투톤 컬러의 발레리나 슈즈로 사랑스러움을 담은 우아하고 세련된 올드 머니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올가을엔 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 입지 말고 자연스럽게 꺼내 입어보세요. 클래식한 셔츠 룩 대신 좀 더 시크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요. 이때 셔츠 단추는 가운데 한, 두개만 잠궈 자연스럽게 오픈 되게 입는 게 포인트입니다. 물 빠진 데님 팬츠에 하늘색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커다란 브라운 백을 들어 계절감을 살렸어요.

데님 팬츠와 블라우스의 매칭을 90년대 미니멀리즘식으로 입고 싶다면 이 룩을 참고 하시길. 오버사이즈는 금지입니다. 딱 맞는 혹은 크롭 형식의 핑크 셔츠를 입고 블랙 스키니 진을 입었어요. 여기엔 커다란 후프 이어링과 버클 벨트, 빈티지 스타일의 백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누구나 하나쯤은 있을 화이트 셔츠 또한 여름동안 입던 블랙 쇼츠와 스타일링해 보세요. 셔츠 앞 부분을 마치 드레이핑 효과를 준 듯 자연스럽게 정리해 올리고 뒷 부분을 내려 우아함을 강조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플한 룩에는 독특한 컬러 백을 매치한다면 금상첨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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