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해서 오히려 더 쿨한 ‘이 운동화’

차예지

근본의 맛 OG 스니커즈

인스타그램을 장악한 하입한 브랜드의 운동화도 충분히 멋지지만 오히려 유행과 거리를 두고 마이웨이 뚝심을 보여주는 OG 스니커즈야말로 단단한 내공을 보여줍니다. 오래 신어서 내 발에 이미 길들여진 편안한 착화감은 마음의 안정감까지 주죠. 트렌드를 좇지 않아서 되려 쿨해 보이는 근본의 맛! 누구나 하나쯤은 이런 운동화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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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News
@haileybieber

매번 바뀌는 트렌드 사이 떠오르는 유행 템들을 따라 사는 것이 재밌기도 하지만 어쩐지 피곤하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굳건하게 그 자리를 지켜주는 OG 스니커즈가 해답이 될 수 있는데요. 베이식한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반스 올드스쿨이 바로 그 예죠. 헤일리 비버는 주로 오버사이즈의 매니시한 옷을 입을 때 블랙 반스 올드스쿨을 자주 꺼내드는데요. 자유로운 스케이터의 무드가 담긴 반스는 그녀의 에티튜드까지 쿨해 보이게 만들죠.

@bellal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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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패턴의 헤드 스카프, 핏한 실루엣의 컷 아웃 미니드레스, 비키니 셋업에 더한 배기 진… 이렇게 디테일 많고 섹시한 룩에 슈즈는 조금 힘을 빼는 것이 좋겠죠. 벨라 하디드는 여기에 깔끔한 화이트 나이키 에어 포스 1을 선택했는데요. 에어 포스 1만의 스포티한 무드를 더해 꾸꾸꾸로 차려입은 스타일이 더욱 웨어러블하게 변신했죠. 트렌드에 벗어나 있던 의외의 스니커즈를 꺼내든 점 역시 그녀의 스타일이 더욱 멋진 이유입니다.

@rubyly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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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의 힘은 생각보다 더 강력합니다. 그날의 룩의 무드를 완성하는 결정적인 요소니까요. 통통한 셰잎, 동그란 앞 코 등 귀여운 요소를 모두 다 갖춘 아디다스 슈퍼스타는 전체적인 옷차림을 한껏 귀엽게 만들어줍니다. 슈퍼스타는 젠지들의 워너비로 손꼽히는 루비 린의 아웃핏에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평소 빈티지한 아이템들로 y2k 스타일링을 즐기는 그녀는 흰 양말과 함께 매치해 통통 튀는 무드를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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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a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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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을 타지 않지만 언제나 그 자체로 멋진 스니커즈 원 톱은 바로 컨버스가 아닐까요? 남다른 사복 센스로 유명한 카이아 거버가 컨버스를 신는 방법은 플로럴 미디스커트나 깅엄 체크 드레스 같은 빈티지 아이템들에 매치하는 것입니다. 클래식한 헤리티지가 담긴 컨버스는 사랑스러운 할머니 옷장에서 바로 꺼내 입은 듯한 코티지 코어 스타일과 함께했을 때 그 매력이 훨씬 배가된답니다.

사진
각 인스타그램, X, gettyimageskorea, 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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